서울교육청, 내년부터 교육비 은행 자동이체
올 하반기 시범운영 결과 발표 … 학교·학부모 불편 덜어
내년부터 서울 초·중·고교생들은 수업료와 급식비 등 교육비를 은행 자동이체를 통해 납부할 수 있게 됐다.
서울시 교육청은 6일 지난 8월부터 11월까지 15개 학교를 대상으로 교육비 자동이체 시범운영을 실시한 결과 “학교 행정업무를 줄이고 학부모들의 불편을 덜었다”며 “2002학년도부터 전국 최초로 ‘교육비 자동이체제도'를전면 실시한다”고 밝혔다.
지금까지 초등학교의 대부분(95%)이 학교가 지정하는 은행의 계좌를 통해 이체하고 수수료를 지불하는 스쿨 뱅킹, 중·고등학교는 현금 또는 은행지로로 수업료 등을 납부해왔다.
이에 따라 학부모는 가정에서 공과금 및 보험료 등을 자동이체 납부하는 것과 같이 별도 비용부담 없이 자동이체 신청서만 학교에 제출하면 된다.
교육청은 학교별로 매월 납입일을 지정한 뒤 여러 가지 납부금을 통합 고지하고이체해 은행수수료를 줄일 방침이며, 납입일에 잔고가 부족해 미납되더라도 연체수수료는 부과하지 않는다.
자동이체의 전면 실시로 은행 지로용지 발급비용 등을 포함, 학교당 연간 약 300만원, 전체적으로는 30억원 가량의 비용을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추산된다.
교육청은 우선 자동이체 제도를 실시한 뒤 성과를 봐가며 추후 인터넷 납부 등도 실시하는 방안을 추진할 예정이다.
교육청 관계자는 “자동이체가 실시되면 학교와 학부모들의 불편을 줄일 수 있음은 물론, 학생들의 현금소지에 따른 분실 등의 문제도 사라질 것”이라고 기대했다.
올 하반기 시범운영 결과 발표 … 학교·학부모 불편 덜어
내년부터 서울 초·중·고교생들은 수업료와 급식비 등 교육비를 은행 자동이체를 통해 납부할 수 있게 됐다.
서울시 교육청은 6일 지난 8월부터 11월까지 15개 학교를 대상으로 교육비 자동이체 시범운영을 실시한 결과 “학교 행정업무를 줄이고 학부모들의 불편을 덜었다”며 “2002학년도부터 전국 최초로 ‘교육비 자동이체제도'를전면 실시한다”고 밝혔다.
지금까지 초등학교의 대부분(95%)이 학교가 지정하는 은행의 계좌를 통해 이체하고 수수료를 지불하는 스쿨 뱅킹, 중·고등학교는 현금 또는 은행지로로 수업료 등을 납부해왔다.
이에 따라 학부모는 가정에서 공과금 및 보험료 등을 자동이체 납부하는 것과 같이 별도 비용부담 없이 자동이체 신청서만 학교에 제출하면 된다.
교육청은 학교별로 매월 납입일을 지정한 뒤 여러 가지 납부금을 통합 고지하고이체해 은행수수료를 줄일 방침이며, 납입일에 잔고가 부족해 미납되더라도 연체수수료는 부과하지 않는다.
자동이체의 전면 실시로 은행 지로용지 발급비용 등을 포함, 학교당 연간 약 300만원, 전체적으로는 30억원 가량의 비용을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추산된다.
교육청은 우선 자동이체 제도를 실시한 뒤 성과를 봐가며 추후 인터넷 납부 등도 실시하는 방안을 추진할 예정이다.
교육청 관계자는 “자동이체가 실시되면 학교와 학부모들의 불편을 줄일 수 있음은 물론, 학생들의 현금소지에 따른 분실 등의 문제도 사라질 것”이라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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