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문인협회(회장 이무권) 원주문학상심사위원회는 제 16회 원주문학상 수상자로 정치산 시인을 선정했다.
심사위원들은 정치산 시인의 시 ‘들꽃요양원’ 연작 등 10편의 작품에 대해 “삶의 체험을 시로 전환시키는 능력이 우수하며, 세밀한 관찰력과 상상력을 통해 우리의 현실에서 소외되어 있는 삶의 국면들을 형상화하고 있다”라며 수상작 선정 이유를 밝힌다. 또한 정치산 시인은 대상을 바라보는 진지한 시선의 깊이, 선명한 이미지, 주제를 형상화 하는 언어감각 등 시인만의 독특한 스타일을 만들어 내고 있는 점에 높은 평가를 받았다. 시상은 11월 원주문학 출판기념회 및 원주문학상 시상에서 한다.
정치산 시인은 2011년 리토피아 신인상으로 등단했다. 원주문협 사무국장을 지낸 바 있고, 현재 토지사랑회, 리토피아문학회원, 토요시동인 활동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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