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38만대 … 전년대비 6.2% 증가
올 3분기까지 항공교통량이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국토해양부는 여행수요 증가에 힘입어 올 들어 9월까지 항공교통량이 총 38만2813대(하루 평균 1402대)로 집계됐다고 14일 밝혔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6.2% 늘었다. 항공교통량은 항공교통센터에서 관제한 항공기 대수를 기준으로 했다.
최근 3분기까지의 항공교통량을 보면 글로벌 금융위기 여파로 2008년 34만8398대에서 2009년엔 33만8831대로 줄었으나 이후 2010년 36만333대, 2011년 38만2813대로 증가세다. 월별로는 2009년 7월 상승세로 돌아선 이후 27개월째 전년 동기 대비 상승행진을 이어갔다.
공항별로는 국내 여행객과 저비용항공사 운항이 늘어난 제주공항이 8만7245대(하루 평균 319대)로 8.7% 증가했다. 인천공항(17만5687대)과 김포공항(11만2402대)은 각각 7.6%, 6.8% 늘었다.
올해 최대 교통량을 기록한 날은 추석 특별수송기간 중인 지난달 9일로 무려 1606대가 몰렸다. 한편, 하루 중 가장 혼잡한 시간은 시간당 118대를 처리한 오전 10~11시 사이인 것으로 나타났다.
국토부는 여행소비심리 개선과 저비용항공사 운항증가 등으로 항공교통량이 지속적으로 상승할 것으로 전망했다.
김병국 기자 bgkim@naeil.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올 3분기까지 항공교통량이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국토해양부는 여행수요 증가에 힘입어 올 들어 9월까지 항공교통량이 총 38만2813대(하루 평균 1402대)로 집계됐다고 14일 밝혔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6.2% 늘었다. 항공교통량은 항공교통센터에서 관제한 항공기 대수를 기준으로 했다.
최근 3분기까지의 항공교통량을 보면 글로벌 금융위기 여파로 2008년 34만8398대에서 2009년엔 33만8831대로 줄었으나 이후 2010년 36만333대, 2011년 38만2813대로 증가세다. 월별로는 2009년 7월 상승세로 돌아선 이후 27개월째 전년 동기 대비 상승행진을 이어갔다.
공항별로는 국내 여행객과 저비용항공사 운항이 늘어난 제주공항이 8만7245대(하루 평균 319대)로 8.7% 증가했다. 인천공항(17만5687대)과 김포공항(11만2402대)은 각각 7.6%, 6.8% 늘었다.
올해 최대 교통량을 기록한 날은 추석 특별수송기간 중인 지난달 9일로 무려 1606대가 몰렸다. 한편, 하루 중 가장 혼잡한 시간은 시간당 118대를 처리한 오전 10~11시 사이인 것으로 나타났다.
국토부는 여행소비심리 개선과 저비용항공사 운항증가 등으로 항공교통량이 지속적으로 상승할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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