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오디션의 '원조' 슈퍼스타K3가 드디어 일반 관객들을 대상으로 생방송을 시작해 폭발적인 반응을 보여줬다.
지난 14일 오후 슈케3팀은 4000명을 수용할 수 있는 경희대 평화의 전당을 무대로 톱5를 결정하는 생방송을 방송했다. 리허설이 끝난 뒤 오후 10시10분부터 입장을 시작한 경희대 평화의 전당 앞은 그야말로 인산인해를 이뤘다. 입구에는 미처 입장권을 구하지 못한 관람객들이 미련을 버리지 못한채 길게 줄을 서 있었다. 생방송이 시작되자 관람객들은 전원 기립하여 출연자들에게 아낌없는 함성을 보냈다.
7팀의 경연이 끝나고, 합격, 탈락자를 발표하는 순간에는 관람석에서 숨소리하나 들리지않을 만큼 정적이 흐르며 팽팽한 긴장감이 감돌았다. 무대를 지켜본 윤이나(여ㆍ25ㆍ부천)씨는 "원래는 버스커버스커를 응원하는데 오늘은 크리스티나가 너무 잘했다"면서 "다음 생방송도 꼭 오고 싶다"고 슈스케3에 대한 무한한 관심을 나타냈다.
관람객들은 생방송이 막을 내린 뒤에도 자리를 뜨지 못하며 각자 자신이 응원하는 참가자의 이름을 연호하며 참가자들에게 힘을 실어주었다.
데일리뮤직 신서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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