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버스정보시스템 본격 가동

시내버스 전노선, 단말기 통한 버스도착·운행시간 안내

지역내일 2001-10-31
부천시는 31일부터 버스의 위치정보를 알려주는 버스정보시스템(BIS)이 본격 가동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부천시는 시청 대강당에서 열린 '부천시 버스정보시스템 사업 완료보고회'를 갖고 부천시내 버스정류소와, 운수회사, 운전자 및 시청내 교통관제센터를 연결하는 선진국현 버스정보시스템을 구축·완료했다고 밝혔다.
부천시는 지난해 부천식 관내를 운행하는 1개 노선(11.2km)에 대해 시범 운영한 결과, 각종 문제점을 보완하고 확대 적용했다.
각 정류장에 설치된 안내 단말기는 각 정류소에 위치한 단말기와 차량에 장착한 통신기간에 위치정보를 송수신해 현재 노선 버스의 위치와 현재 정류장에 도착할 예상 시간 등을 문자와 음성을 통해 안내된다.
시민들은 정류장에서 타고자 하는 버스의 위치를 확인할 수 있고 사업자와 운전자는 버스내에서 배차간격기를 통해 일정한 배차간격을 유지할 수 있다.
버스정보시스템 안내기는 문자형 100개, 음성형 20개, 확장형 30개 등 총 150개가 버스 정류장에 설치된다.
부천시는 이번 사업을 위해 총 15억원의 예산을 지원해 대중교통수단 이용률을 높일 계획이다. 특히 이 시스템의 데이터를 이용해 교통영향평가에도 이용할 수 있어 교통체증지역에 관한 관리도 쉬워질 것으로 보인다.
부천시 조재형 교통행정과장은 "버스는 시민 수송분담율이 가장 높은 교통수단임에도 이용자에 대한 서비스 개선이나 효율적인 운행관리가 제대로 안돼 시민들이 이용을 회피하고 사업자는 경영수익이 악화되는 악순환이 번복됐다"며 사업배경을 설명했다.
조 과장은 이어 "버스정보시스템을 확대 구축함으로써 버스 운행을 관제하는 시 담당부서와 운수회사에서의 버스의 위치, 배차간격 등을 실시간 모니터링 할 수 있다"며 "정류소별 도착시간, 도착간격, 차량운행 이력 등의 기능을 제공해 대중교통관리의 효율화를 가능하게 할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시스템을 구축한 (주)로티스는 LG그룹 사내벤처 1호인 LG교통정보로 출발해 교통정보수집 시스템, 버스정보시스템, 차량위치추적 시스템 등을 상용개발한 ITS(지능형교통시스템)전문회사이다.

부천 오승완 기자 osw@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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