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대생들의 집단시위와 총장실 점거 등을 불러온 ‘중등교사 자격자 초등교원 임원’ 논란이 전북지역은 비켜갈 가능성이 높아졌다.
1일 전북도교육청에 따르면 전북은 초등교원 수급이 원활하고 교과전담 교사의 담임전환 및 기간제 교사와 중등교사 자격자를 계약제 강사로 활용할 경우 해결의 실마리를 풀 수 있다는 것이다.
전북도교육청이 오는 2003년까지 충원해야 할 초등교사는 1091명. 그러나 올해와 내년 졸업예정인 전주교대생은 680여명에 불과, 400여명이 부족한 형편이다.
이에 따라 도교육청은 교사 부족사태를 해결하기 위해 교과전담교사 578명 중 300여명을 담임요원으로 전환하고 100여명은 명예퇴직한 교원들로 채운다는 복안을 마련했다. 기간제 교사의 수급은 각 교육청이 확보에 나서 현재 80여명을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밖에 담임요원으로 전환된 교과전담 교사는 중등교사 자격자들을 계약제로 채용해 해결한다는 방침이다. 전북도교육청은 이와 같은 계획을 다음 주에 있을 시도교육감 회의에서 공식적으로 제안할 계획이다.
전주 이명환 기자 mhan@naeil.com
1일 전북도교육청에 따르면 전북은 초등교원 수급이 원활하고 교과전담 교사의 담임전환 및 기간제 교사와 중등교사 자격자를 계약제 강사로 활용할 경우 해결의 실마리를 풀 수 있다는 것이다.
전북도교육청이 오는 2003년까지 충원해야 할 초등교사는 1091명. 그러나 올해와 내년 졸업예정인 전주교대생은 680여명에 불과, 400여명이 부족한 형편이다.
이에 따라 도교육청은 교사 부족사태를 해결하기 위해 교과전담교사 578명 중 300여명을 담임요원으로 전환하고 100여명은 명예퇴직한 교원들로 채운다는 복안을 마련했다. 기간제 교사의 수급은 각 교육청이 확보에 나서 현재 80여명을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밖에 담임요원으로 전환된 교과전담 교사는 중등교사 자격자들을 계약제로 채용해 해결한다는 방침이다. 전북도교육청은 이와 같은 계획을 다음 주에 있을 시도교육감 회의에서 공식적으로 제안할 계획이다.
전주 이명환 기자 mhan@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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