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양시기는 내년 상반기도 불투명
국토해양부는 24일 고양지축지구에 보금자리주택 5800여가구를 공급하는 내용의 '고양지축 보금자리주택지구 사업계획'을 승인, 고시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사업시행자인 한국토지주택공사는 앞으로 토지보상 및 착공, 분양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고양지축지구는 2006년 5월 국민임대주택단지를 조성하는 택지개발예정지구로 지정됐으나 지난해 5월 보금자리주택지구로 바뀌었다.
총 119만여㎡에 주택 8600여가구를 공급할 예정이며, 이 중 보금자리주택 5824가구가 이번에 확정됐다. 서울 은평뉴타운과 맞닿아 있고, 지하철 3호선 지축역이 지구를 지나간다.
주택 유형별로는 △영구임대 632가구 △국민임대 1861가구 △분납임대 263가구 △10년임대 788가구 △공공분양 2280가구 등이다.
분양가는 인근 고양원흥지구(3.3㎡당 850만원)보다는 높지만 은평 뉴타운(3.3㎡당 1500만~1700만원대)보다는 낮게 책정될 것으로 예상된다.
사업계획이 승인됨에 따라 이제 분양시기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당초 내년 상반기 분양에 들어갈 것으로 예상됐으나 지금으로선 불투명한 상황이다. LH가 많은 부채로 인해 많은 사업들이 지연되고 있기 때문이다.
LH 관계자는 "재정부담으로 이미 많은 사업들이 사업승인에도 불구하고 착공을 하지 못하고 있다"며 "연말쯤 구체적인 일정이 나오겠지만 분양이 2013년으로 넘어갈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고 말했다.
김병국 기자 bgkim@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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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해양부는 24일 고양지축지구에 보금자리주택 5800여가구를 공급하는 내용의 '고양지축 보금자리주택지구 사업계획'을 승인, 고시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사업시행자인 한국토지주택공사는 앞으로 토지보상 및 착공, 분양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고양지축지구는 2006년 5월 국민임대주택단지를 조성하는 택지개발예정지구로 지정됐으나 지난해 5월 보금자리주택지구로 바뀌었다.
총 119만여㎡에 주택 8600여가구를 공급할 예정이며, 이 중 보금자리주택 5824가구가 이번에 확정됐다. 서울 은평뉴타운과 맞닿아 있고, 지하철 3호선 지축역이 지구를 지나간다.
주택 유형별로는 △영구임대 632가구 △국민임대 1861가구 △분납임대 263가구 △10년임대 788가구 △공공분양 2280가구 등이다.
분양가는 인근 고양원흥지구(3.3㎡당 850만원)보다는 높지만 은평 뉴타운(3.3㎡당 1500만~1700만원대)보다는 낮게 책정될 것으로 예상된다.
사업계획이 승인됨에 따라 이제 분양시기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당초 내년 상반기 분양에 들어갈 것으로 예상됐으나 지금으로선 불투명한 상황이다. LH가 많은 부채로 인해 많은 사업들이 지연되고 있기 때문이다.
LH 관계자는 "재정부담으로 이미 많은 사업들이 사업승인에도 불구하고 착공을 하지 못하고 있다"며 "연말쯤 구체적인 일정이 나오겠지만 분양이 2013년으로 넘어갈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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