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 연말까지 7천억원 확보

자산유동화증권 5천억원 발행 … 부동산·항공기 매각도 추진

지역내일 2001-11-05
임원 20%의 감축 등 강도높은 자구안을 마련한 대한항공이 부동산 및 항공기 매각, 자산유동화증권(ABS) 발행 등을 통해 연말까지 7000억원의 자금을 조달키로 했다.
대한항공은 “악화된 재무구조 개선을 위해 연내에 ABS 발행으로 5000억원, 부동산 매각으로 1300억원, 항공기 매각으로 537억원을 마련키로 했다”고 5일 밝혔다.
대한항공은 신용카드매출채권을 활용한 ABS는 다음달중 발행예정인데 현재 신한은행, 산업은행을 주간사로 구체적인 매각방법 등을 협의 중에 있다고 대한항공은 설명했다.
이에 앞서 대한항공은 지난 10월 8일 회사채 3000억원을 발행, 금융권으로부터 자금을 조달 한 바 있다. 부동산매각은 이미 기업구조조정 부동산투자신탁회사(CR리츠)를 통해 등촌동 교육원건물을 매각, 825억원을 확보한데 이어 추가로 국내 보유 부동산과 홍콩에 있는 사택 등 해외부동산, 회원권 등을 매각해 500억원을 마련키로 했다.
항공기매각도 적극 추진중인데 이미 2대를 매각 365억원을 확보했으며 F100 3대도 가계약을 체결한 상태여서 총 537억원이 확보된 상태다. 또 항공기 4대도 타 항공사로 임대할 예정이다.
한편 대한항공은 이외에도 국제선 축소 운영 및 인력·조직에 대한 구조조정을 통해 250억원의 수지개선 효과를 기대하고 있으며 내년에도 노선조정 및 항공기 처분 등을 통해 1700억원 상당의 원가를 절감할 계획이다.
대한항공은 “연말까지 7000억원 규모의 자금을 확보하고 지속적인 원가절감노력을 통한 수지개선으로 앞으로 여유있는 자금유동성 확보가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위 기사의 법적인 책임과 권한은 내일엘엠씨에 있습니다.
<저작권자 ©내일엘엠씨,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제보

닫기
(주)내일엘엠씨(이하 '회사'라 함)은 개인정보보호법을 준수하고 있으며, 지역내일 미디어 사이트와 관련하여 아래와 같이 개인정보 수집∙이용(제공)에 대한 귀하의 동의를 받고자 합니다. 내용을 자세히 읽으신 후 동의 여부를 결정하여 주십시오. [관련법령 개인정보보호법 제15조, 제17조, 제22조, 제23조, 제24조] 회사는 이용자의 개인정보를 중요시하며,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개인정보보호법」을 준수하기 위하여 노력하고 있습니다.
회사는 개인정보처리방침을 통하여 회사가 이용자로부터 제공받은 개인정보를 어떠한 용도와 방식으로 이용하고 있으며, 개인정보보호를 위해 어떠한 조치를 취하고 있는지 알려드립니다.


1) 수집 방법
지역내일 미디어 기사제보

2) 수집하는 개인정보의 이용 목적
기사 제보 확인 및 운영

3) 수집 항목
필수 : 이름, 이메일 / 제보내용
선택 : 휴대폰
※인터넷 서비스 이용과정에서 아래 개인정보 항목이 자동으로 생성되어 수집될 수 있습니다. (IP 주소, 쿠키, MAC 주소, 서비스 이용 기록, 방문 기록, 불량 이용 기록 등)

4) 보유 및 이용기간
① 회사는 정보주체에게 동의 받은 개인정보 보유기간이 경과하거나 개인정보의 처리 목적이 달성된 경우 지체 없이 개인정보를 복구·재생 할 수 없도록 파기합니다. 다만, 다른 법률에 따라 개인정보를 보존하여야 하는 경우에는 해당 기간 동안 개인정보를 보존합니다.
② 처리목적에 따른 개인정보의 보유기간은 다음과 같습니다.
- 문의 등록일로부터 3개월

※ 관계 법령
이용자의 인터넷 로그 등 로그 기록 / 이용자의 접속자 추적 자료 : 3개월 (통신비밀보호법)

5) 수집 거부의 권리
귀하는 개인정보 수집·이용에 동의하지 않으실 수 있습니다. 다만, 수집 거부 시 문의하기 기능이 제한됩니다.
이름*
휴대폰
이메일*
제목*
내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