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연우 “아내 집안 부유해 사랑이 싹텄다” 고백

지역내일 2011-11-01

   
 
가수 김연우가 아내를 사랑하게 된 계기를 고백해 화제다.

김연우는 지난 10월31일 방송된 KBS 2TV '대국민 토크쇼 안녕하세요'에 출연해 결혼한 지 1년 된 띠동갑 연하 아내 자랑으로 눈길을 끌었다.

MC 신동엽이 "아내가 띠 동갑에다 부유한 집안이라고 들었다. 하지만 돈만 보고 결혼한 건 아니지 않느냐"고 묻자 김연우는 "만난 지 3개월 정도 됐을 때 뒤늦게 여자 친구의 집안에 대해 알게 됐다"면서 "집안을 알고 난 다음에 사랑이 좀 더 싹텄다"고 솔직하게 털어놔 폭소케 했다.

또한 이날 김연우는 "'연우신'이라고 불리는 데 본인이 요즘 대세인 걸 느끼냐"는 질문에 "실감하고 있다. 많이 알아봐서 귀찮아 죽겠다"고 너스레를 떨며 "김범수 씨와 비슷한 처지였는데 요즘은 데뷔 16년 만에 '이게 연예인의 삶이구나'라고 느끼고 있다"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김연우는 지난 10월30일 방송된 MBC '나는가수다-호주 특별공연'에서 1위를 차지해 조기탈락 설움을 씻어냈다. (사진=KBS)

연예부 신경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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