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분야 우리가 최고(37)│경북전문대학 전문사관양성과] 준비된 정예 부사관 육성한다

지역내일 2011-11-07 (수정 2011-11-07 오후 2:16:29)
육군부사관학교와 학술교류 … 남학생 100%, 여학생 90% 임관

청년실업이 장기화되면서 상대적으로 직업의 안정성이 높은 직업 군인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경북전문대학 전문사관양성과는 직업 부사관을 배출하는 학과로 육군부사관학교와의 학술교류체결을 통해 헌병·법무전공과 기술·행정전공을 운영하고 있다.

먼저 헌병·법무 전공은 군내부의 경찰활동·질서유지와 군기확립, 법률, 명령 및 재구정의 시행, 범죄예방과 수사활동 등의 업무 수행을 위한 군법 기본지식·법률지식 등의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또 기술·행정전공은 조직관리, 정보, 의사소통, 사무자동화, 안전관리 등에 관한 폭넓은 교육을 통해 군 행정 및 부대관리 전반에 대해 다양한 소양과 종합적 사고 능력을 갖춘 인재를 양성한다.


경북전문대학 전문사관양성과는 직업 부사관을 배출하는 학과다. 사진은 이 학과 학생들의 수업장면. 사진 경북전문대학 제공


◆수업만으로 임관시험 대비 = 이 학과 재학생들은 단체생활을 통한 협동심과 단결력을 필요로 하는 직업 군인의 특성에 맞는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기숙사 생활을 하고 있다. 학과 수업은 매일 아침 6시30분에 시작된다.

특히 군 생활에 절대적으로 필요한 기초체력을 높이기 위해 학과 교수와 재학생 모두가 아침운동으로 하루 일과를 시작한다.

과목은 육군부사관 학교의 권장과목이 전체의 절반을 차지하고 있다. 특히 임관 시험 준비를 위해 시험과목을 중심으로 교과목을 편성, 학생들이 학과 수업만으로도 부사관 임관을 할 수 있는 여건을 마련해 놓았다.

수업이 끝난 후에는 자치근무자들에 의해 소단위 일일 결산이 있으며, 소단위 일일 결산 후 학과전체의 결산을 실시하고 있다. 자치근무제는 중대장학생, 소대장, 분대장 학생으로 이뤄져 있으며, 교대 시기는 2주로 정하고 있다. 즉 이 학과 졸업생들은 최소 분대장 이상의 자치근무를 통해 임관 후 지도력을 발휘할 수 있는 소양을 갖추게 된다.

또 야간에는 수학능력이 부족한 학생들을 대상으로 특강을 실시하고 있으며 희망자를 대상으로 고시실도 운영하고 있다.

◆육분본부 평가서 '최우수' = 전문사관양성과는 학과 MT를 육군부사관학교, 육군훈련소 견학으로 대체해 부사관 임관에 대한 동기부여와 목표선정을 위해 활용하고 있다. 3월에는 육군부사관학교에서 3박4일간의 병영체험을 통해 기초실무를 경험한다.

특히 이 학과 학생들은 학과 특성에 맞는 다양한 동아리 활동을 한다. 이중 예도단은 학교주요행사와 지역 행사지원을 통해 학생들의 자긍심을 높이고 부사관에 대한 홍보에 나서고 있다.

일반학과의 취업과 같은 임관률에서도 남학생은 100%, 여학생은 90% 이상을 기록하고 있다.

이 학과는 학·군 제휴 협약을 통한 우수 부사관 육성을 위해 2006년 9월 이에 대한 양서각서(MOU)를 체결했다. 최근 실시한 육군본부 학과평가에서 경북전문대학 전문사관양성과는 최우수평가를 받기도 했다.

한편 이 학과는 육군뿐만 아니라, 해군, 공군에서 필요로 하는 전문인력 양성을 위해 지난 2008년 국군화생방 방호 사령부와 협약을 체결하기도 했다.
장세풍 기자 spjang@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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