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개월이 예선에서 선보인 '로맨틱코'가 음원으로 출시됐다.
엠넷 '슈퍼스타K3(이하 슈스케3)'는 여섯 번째 경연 음원을 7일 공개했다.
지난 4일 오후 경희대학교 평화의 전당에서 펼쳐진 '슈스케3' 준결승전에서 버스커버스커와 투개월, 울랄라세션은 전문 패널들이 선정한 곡 부르기 미션을 받아 각각 보아의 '발렌티', 럼블피쉬의 '예감 좋은 날', 박진영의 '스윙 베이비'로 무대를 꾸몄다.
공개된 TOP3의 음원에서 울랄라세션은 예정대로 '스윙 베이비'를 출시했지만, 투개월과 버스커버스커의 미션곡은 승인 절차상의 문제로 각각 '로맨티코'와 '그댄 달라요'를 출시하게 됐다.
'로맨티코'는 투개월이 뉴욕 예선 당시 선보인 곡으로, 당시 오디션에서 이들은 심사위원들의 눈길을 사로잡으며 자신들의 존재를 각인 시킨 의미 있는 노래다. '그댄 달라요'는 버스커버스커가 '심사위원 명곡 미션'이 주어졌을 당시 선택한 윤종신의 곡으로 눈길을 끌었다.
'슈스케3' 음원 제작을 담당하고 있는 CJ E&M 음악사업부는 "공교롭게도 두 곡의 음원 출시 승인 절차가 늦어져 미션 곡 대신 다른 곡으로 대체된 점을 양해 부탁드린다"며 "하루 빨리 승인 절차를 마무리 지어 미션곡을 출시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슈스케3'의 최종우승자는 오는 11일 오후 11시 잠실 실내체육관에서 펄쳐지는 결승전을 통해 가려진다. (사진=CJ E&M)
연예부 신경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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