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아이들의 학습현장인 학교와 학원에서는 아직도 아이들의 인지, 정서 및 운동 기능에 있어서 두뇌작용원리와는 무관하게 어느 한편을 중시하여 편중된 교육이 이루어지고 있음을 알 수 있다.
예를 들면 인지 영역의 지식, 이해력, 사고력, 분석력, 종합력, 평가력만으로 옳고 그름의 지식을 서류철함에 저장하듯이 먹여주는 의타적 교육이 선행되어지고 있다.
그런데 지금까지 잘 적응되어지고 있었던 이 과정이 새삼스럽게 왜 문제가 된다고 말하며 두뇌기반 학습을 실시하고 있는 외국의 경우에 눈길을 돌리고 있는 것일까? 이유는 간단하다.
성장기의 아이들에게 두뇌작용에 치명적인 요소를 제거하고 두뇌학습을 최대화하는 학습 프로그램을 제공해 스스로 즐거운 학습자가 되면 어떤 문제든 문제 속에 빠져들지 않고 바람직한 해결자의 역할을 감당하게 되는 자기조절능력을 갖게 되기 때문이다.
그런데 그것이 어떻게 가능한 일일까? 그것은 좌뇌, 우뇌의 큰 역할을 이해한다면 상당 많은 것을 수용할 수 있게 된다. 예를 들면 개는 위험하고 두렵고 무서운 것으로 인지하여 개만 보면 숨고 도망쳤던 기억의 사람이, 자라면서 개는 무섭고 두려운 것이 아니라 사람들과 친숙한 동물로서 오늘날에는 애완견으로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을 받고 있다는 매우 긍정적인 많은 정보들을 좌뇌에 입력해 놓고 있었다고 하자.
그런데 어느 날 공원에서 언뜻 개 짖는 소리가 들리며 다가오고 있다는 생각에 몰입되자 어느 사이 온 몸에 소름이 돋으며 도망가는 자세를 취하는 자신을 발견하게 된다. 이 사람은 성인이 되어 개에 대한 많은 상식으로 개가 얼마나 안전한지를 잘 알고 있는 사람이었지만 이 상황에서 좌뇌의 서류철함에 있는 개에 대한 이론적인 논리와 합리성은 작동하지 않았다. 우뇌의 방에 담겨져 있던 그림이 먼저 뇌를 반응하여 아드레날린이 방출되면서 자기 방어의 자세를 취하게 되었기 때문이다. 그것은 당연 우뇌의 그림으로 기억되어 있는 경험의 뇌가 먼저 작동하였다는 결론이다. 이렇듯 사람의 뇌는 경험되어진 우뇌가 앞서 좌뇌를 통제한다는 것을 증명하는 일화로서 이해될 수 있다.
여기에 첫 번째 아이들에게 선행되어져야하는 두뇌활동에서 많은 경험과 체험적 학습이 지배적이며 중요하다는 사실을 알 수 있다. 그리고 무엇을 어떻게 경험하였느냐에 따라 두뇌의 환경, 즉 두뇌발달은 모든 학습에 있어서 자신만의 특별한 학습방법을 갖는다는 사실을 이해 할 수 있다.
이러한 좌뇌, 우뇌 정보처리 방식의 차이점은 사람들의 양육, 교육, 생활습관에 의해 자신도 모르는 사이 어떤 일정한 두뇌를 여는 패턴을 갖게 된다.
즉 어떤 사물에 대한 경험의 인식은 모두가 다르기 때문에 결과는 같지 않다. 예를 들어 탁자 위에 사과가 있는 그림을 보여주고 아이들에게 “엄마와 함께 사과를 먹으려고 하는데 어떻게 할까요? 했을 때 그 반응에서 무엇이 강점지능이며 약점지능인지 아이들의 두뇌 발달 상태를 알 수 있다. 그런데 이 상황에서 “탁자 위에 사과가 있는 그림” 을 보고 “나누어 먹어요, 잘라서 먹어요,”하는 아이들의 생각과 표현력에 “참 잘했어요.” 하고 박수를 보내는 것으로 아이들의 한계선을 긋는다면 교육은 BRAIN을 SAD하게 만드는 것이다.
두뇌기반 학습을 선행한 아이가 21세기 리더십을 갖는다.
두뇌기반 학습이란 이러한 아이들의 성향을 존귀하게 여겨주며 각각 가지고 있는 사고와 표현의 한계선을 뛰어 넘을 수 있도록 두뇌영역의 균형적 발달을 돕는 것으로 그 결과로 인해BRAIN을 JOY할 수 있게 만드는 것이다.
이를 실제 교육에 접목할 때에는 각자 경험에 의한 학습의 결과를 스스로 느끼게 하여 아이들이 변화를 갖게 하는 것이 포인트인데 이때 좌뇌와 우뇌의 균형 있는 터치가 중요한 과제다. 여기에 창의적인 사고, 창의적인 표현력, 창의적인 리더십의 결과가 있어야하기 때문이다.
즉 어떤 사물에 대한 경험의 인식은 모두가 다른 결과를 낳는다. - 이것을 핵심주제로 풍부한 경험 즉 이론적, 경험적인 근거를 바탕으로 자신을 알고 자신을 변화시킬 수 있는 프로그램을 제공함으로 다양한 아이들에게 기회를 줄 수 있어야 한다.
21세기를 향한 다음세대가 살아가야하는 삶에서 다양성에 따른 각각의 취약점은 두뇌기반 학습법, 두뇌기반교수법에 의한 아이들의 균형적 발달이 진정한 자기 주도적 삶을 연출할 것이며 더블어함께 살아가는 가는 리더십을 갖게 하는 최선의 길이 될 것이다. 두뇌가 아이며 아이는 곧 두뇌이기 때문이다.
허혜경 소장
브레인코칭 센터 ‘두뇌샘’
2062-2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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