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노총, 테러방지 국제연대 호소
미국노총(AFLCIO)은 최근 한국노총 쪽에 서신을 보내 테러방지를 위한 국제연대를 호소한 것으로 알려졌다.
노총은 7일 이같은 사실을 밝히고 “미국노총 존 스위니 위원장이 우리가 9·11테러참사 직후 보낸 위로서신에 대해 감사의 뜻을 전해왔다”고 소개했다.
스위니 위원장은 답신을 통해 9·11테러 이후 미국노총과 조합원들은 희생자들에 대한 구조활동, 부상자들에 대한 적극적인 의료보호활동을 펼치고 있다고 근황을 전해왔다.
그는 또 “우리는 미국에 가해진 테러를 이슬람교도의 공격이 아니라 일부 테러리스트의 행동이라고 생각한다”며 “우리는 무슬림에 대한 보복과 일체의 차별을 반대한다”고 밝혔다.
민간서비스연맹, 호반·남광건설 규탄
전국민간서비스산업연맹(위원장 김형근)은 7일부터 8일까지 광주광역시에서 호반·남광건설을 규탄하는 집회를 갖고 시민홍보전을 펼치고 있다.
연맹에 따르면 두 건설회사는 경기도 여주에 있는 대영루미나C.C를 올 7월 16일 인수한 뒤, 지난해 6월 설립된 노조를 탄압하고 9월 중순쯤 조합원 56명 전원을 해고했다는 것.
연맹은 이에 따라 정당한 노조활동 보장과 부당해고 철회 등을 주장하며 광주원정투쟁에 나서게 된 것으로 전해졌다.
하지만 골프장 관련 사용자측은 ‘경기보조원(캐디)은 근로자가 아니라는 행정법원 판결이 있었다’며 ‘대영루미나C.C에는 캐디로 구성된 노조가 없다’고 주장하고 있어 노·사갈등이 상당기간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아시아인터넷권리 국제회의
진보네트워크센터는 8일부터 10일까지 3일간 중앙대 학생회관에서 ‘아시아인터넷권리 국제회의(Asia Internet Rights Conference)’를 연다.
센터는 이번 회의를 통해 아시아 각 나라의 정보통신 기반 및 이와 관련한 운동동향을 파악·수집할 계획이다.
회의에서는 또 △신자유주의 세계화의 문제점과 아시아 정보통신운동 현황 △인터넷 상의 내용규제와 표현의 자유 △인터넷과 사회운동 △지적재산권 등에 관한 토론도 이뤄진다.
센터 관계자는 “이번 회의를 통해 인터넷 상이지만 아시아지역 사회운동 연대네트워크를 구성하고, 앞으로 세계적인 연대활동을 모색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교총 교육파탄정책 규탄 시위
한국교총(회장 이군현)은 오는 10일 오후 서울 여의도 문화광장에서 ‘교원 자존심 회복·교육파탄정책 철폐 전국교육자대회’를 연다.
전국 교원 5만여명 정도가 참여할 것으로 보이는 이번 대회에서 교총은 현 정부 들어 교육정책이 교육현장을 더욱 어렵게 만들고 있다고 지적하고, 공교육 정상화를 적극 촉구할 예정이다.
교총은 △교원 및 교원단체의 정치활동 보장 △교원정년 환원 △중등자격소지자의 초등임용 등 파행적 교원수급정책 철회 △교원성과급제 전면 개선 △교단교사 우대를 위한 수석교사제 즉각 도입 등을 정부와 정치권에 강력히 촉구할 셈이다.
/ 이강연 기자 lkyym@naeil.com
미국노총(AFLCIO)은 최근 한국노총 쪽에 서신을 보내 테러방지를 위한 국제연대를 호소한 것으로 알려졌다.
노총은 7일 이같은 사실을 밝히고 “미국노총 존 스위니 위원장이 우리가 9·11테러참사 직후 보낸 위로서신에 대해 감사의 뜻을 전해왔다”고 소개했다.
스위니 위원장은 답신을 통해 9·11테러 이후 미국노총과 조합원들은 희생자들에 대한 구조활동, 부상자들에 대한 적극적인 의료보호활동을 펼치고 있다고 근황을 전해왔다.
그는 또 “우리는 미국에 가해진 테러를 이슬람교도의 공격이 아니라 일부 테러리스트의 행동이라고 생각한다”며 “우리는 무슬림에 대한 보복과 일체의 차별을 반대한다”고 밝혔다.
민간서비스연맹, 호반·남광건설 규탄
전국민간서비스산업연맹(위원장 김형근)은 7일부터 8일까지 광주광역시에서 호반·남광건설을 규탄하는 집회를 갖고 시민홍보전을 펼치고 있다.
연맹에 따르면 두 건설회사는 경기도 여주에 있는 대영루미나C.C를 올 7월 16일 인수한 뒤, 지난해 6월 설립된 노조를 탄압하고 9월 중순쯤 조합원 56명 전원을 해고했다는 것.
연맹은 이에 따라 정당한 노조활동 보장과 부당해고 철회 등을 주장하며 광주원정투쟁에 나서게 된 것으로 전해졌다.
하지만 골프장 관련 사용자측은 ‘경기보조원(캐디)은 근로자가 아니라는 행정법원 판결이 있었다’며 ‘대영루미나C.C에는 캐디로 구성된 노조가 없다’고 주장하고 있어 노·사갈등이 상당기간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아시아인터넷권리 국제회의
진보네트워크센터는 8일부터 10일까지 3일간 중앙대 학생회관에서 ‘아시아인터넷권리 국제회의(Asia Internet Rights Conference)’를 연다.
센터는 이번 회의를 통해 아시아 각 나라의 정보통신 기반 및 이와 관련한 운동동향을 파악·수집할 계획이다.
회의에서는 또 △신자유주의 세계화의 문제점과 아시아 정보통신운동 현황 △인터넷 상의 내용규제와 표현의 자유 △인터넷과 사회운동 △지적재산권 등에 관한 토론도 이뤄진다.
센터 관계자는 “이번 회의를 통해 인터넷 상이지만 아시아지역 사회운동 연대네트워크를 구성하고, 앞으로 세계적인 연대활동을 모색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교총 교육파탄정책 규탄 시위
한국교총(회장 이군현)은 오는 10일 오후 서울 여의도 문화광장에서 ‘교원 자존심 회복·교육파탄정책 철폐 전국교육자대회’를 연다.
전국 교원 5만여명 정도가 참여할 것으로 보이는 이번 대회에서 교총은 현 정부 들어 교육정책이 교육현장을 더욱 어렵게 만들고 있다고 지적하고, 공교육 정상화를 적극 촉구할 예정이다.
교총은 △교원 및 교원단체의 정치활동 보장 △교원정년 환원 △중등자격소지자의 초등임용 등 파행적 교원수급정책 철회 △교원성과급제 전면 개선 △교단교사 우대를 위한 수석교사제 즉각 도입 등을 정부와 정치권에 강력히 촉구할 셈이다.
/ 이강연 기자 lkyym@naeil.com
위 기사의 법적인 책임과 권한은 내일엘엠씨에 있습니다.
<저작권자 ©내일엘엠씨,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