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천구 12일 '다사랑축제'
몽골 전통음악부터 인도네시아 전통 춤까지 즐길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된다. 서울 금천구는 12일 가산동주민센터에서 '가산다사랑축제'를 연다고 밝혔다.
다사랑축제는 다문화가족과 주민들이 어우러지는 잔치 한마당. 오후 1시 주민센터 앞에 일본 중국 등 문화 소개와 체험을 위한 홍보관 설치로 축제가 시작된다. 3시에는 다문화가정 주부 20여명이 김치를 담가 이웃과 나누고 6시부터는 인도네시아 전통 춤과 몽골 전통악기 연주, 다문화가족 장기자랑 등 축하공연이 이어진다. 결혼이민자와 그 자녀들이 들려주는 타향살이의 애환, 한국사회에 바라는 사항 등을 토로하는 시간도 마련된다.
금천구는 "다문화권 주민들 거주가 늘면서 언어·문화적 차이 등으로 주민간 문화적 갈등요인이 발생하고 있다"며 "서로 소통하고 협력하는 어울림 마당을 통해 해소할 수 있도록 축제를 준비했다"고 밝혔다. 특히 주민자치위원회와 지역 단체에서 축제 추진위원회를 구성, 행사준비를 주도했다.
김진명 기자 jmkim@naeil.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몽골 전통음악부터 인도네시아 전통 춤까지 즐길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된다. 서울 금천구는 12일 가산동주민센터에서 '가산다사랑축제'를 연다고 밝혔다.
다사랑축제는 다문화가족과 주민들이 어우러지는 잔치 한마당. 오후 1시 주민센터 앞에 일본 중국 등 문화 소개와 체험을 위한 홍보관 설치로 축제가 시작된다. 3시에는 다문화가정 주부 20여명이 김치를 담가 이웃과 나누고 6시부터는 인도네시아 전통 춤과 몽골 전통악기 연주, 다문화가족 장기자랑 등 축하공연이 이어진다. 결혼이민자와 그 자녀들이 들려주는 타향살이의 애환, 한국사회에 바라는 사항 등을 토로하는 시간도 마련된다.
금천구는 "다문화권 주민들 거주가 늘면서 언어·문화적 차이 등으로 주민간 문화적 갈등요인이 발생하고 있다"며 "서로 소통하고 협력하는 어울림 마당을 통해 해소할 수 있도록 축제를 준비했다"고 밝혔다. 특히 주민자치위원회와 지역 단체에서 축제 추진위원회를 구성, 행사준비를 주도했다.
김진명 기자 jmkim@naeil.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위 기사의 법적인 책임과 권한은 내일엘엠씨에 있습니다.
<저작권자 ©내일엘엠씨,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