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권 아파트, 10억원 저지선 뚫렸다

지역내일 2011-11-11
평균 아파트값 하락

강남권 평균 아파트값이 10억원 밑으로 떨어졌다.

부동산정보업체 부동산1번지는 강남·서초·송파구 등 강남3구 아파트값이 2년 4개월만에 10억원 밑으로 떨어졌다고 10일 밝혔다.

2006년 11월 처음 10억원대를 돌파한 강남권 아파트값은 2008년 말까지 꾸준히 상승세를 보였다. 그러나 금융위기 여파로 2008년 11월부터 2009년 7월까지 9억원대로 떨어지기도 했지만 최근까지 10억원대 수준을 지켜왔다.

시장 침체가 장기화되면서 10억원대가 무너진 것이다. 강남권 3개구는 10억1990만원에서 9억9958만원으로 2032만원이 떨어졌고 비강남권 22개구는 4억5640만원에서 4억5120만원으로 520만원 하락했다.

구별로는 송파구가 8억2714만원에서 8억117만원으로 2597만원이 내려 가장 큰 폭으로 하락했다. 이어 강동구와 강남구가 각각 2554만원, 2466만원 떨어졌다. 양천구와 종로구도 1000만원 이상 하락했다. 이러한 하락세는 앞으로도 이어질 전망이다.

채훈식 부동산1번지 실장은 "최근 부동산시장 침체는 시장 내부적 문제 외에 경제침체와 금융시장 불안 등 주택시장을 둘러싼 외부 악재에 기인한다"며 "글로벌 금융위기, 경기 불황 등으로 수요기반이 취약해지면서 심리적 가격 지지선이 속속 무너지고 있다"고 말했다.
오승완 기자 osw@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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