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BS 월화드라마 ‘천일의 약속’(극본 김수현, 연출 정을영)이 동시간대 시청률 1위를 지켰다.
16일 시청률 조사회사 AGB닐슨미디어리서치에 따르면 지난 15일 방송된 ‘천일의 약속’은 전국 시청률 17.2%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 14일 방송이 기록한 16.2%보다 1.0%포인트 상승한 수치다.
이날 방송에서 서연(수애 분)은 자신을 찾아온 지형(김래원 분)모 수정(김해숙 분)에게 알츠하이머 환자라는 사실을 알리고 결혼할 뜻이 없음을 확고히 했다. 수정은 충격에 휩싸였고 당초 결혼을 미뤄달라는 부탁을 하러 온 것이지만, 반대할 수밖에 없다는 의사를 밝혔다.
시간이 얼마 없다고 생각해 눈물의 청혼을 한 지형과 이를 받아들일 수 없는 서연의 애틋한 사랑이 시청자들의 심금을 울렸다.
한편 동시간대 방송된 MBC ‘계백’은 시청률 11.2%를 기록했다. KBS2 ‘브레인’은 브라질월드컵 예선 한국과 레바논의 축구중계로 결방됐다. 이는 16.7%의 시청률을 나타냈다.
[연예부 김하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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