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광진구는 오는 19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1시까지 광진구 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서 지역 내 결혼이민자 100명을 대상으로 무료 감염성 간질환 검진을 실시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검진은 다문화가정이 증가하는 추세와 비례해 A·B형 간염 등 감염성질환 감염률이 내국인(3.9%)보다 상대적으로 높은 다문화 가정(10%)에게 필요해 이뤄진 것이다. 이를 위해 한국거래소 국민행복재단과 중앙대학교병원, 다국적 제약회사 글락소 스미스클라인이 제휴해 체계적인 의료서비스를 제공한다.
검사에 대한 일체 비용은 무료이며 감염자는 2차 검진과 치료도 무상으로 받을 수 있다.
김선일 기자 sikim@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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