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탕공예사, 고부영 대표

달콤한 아름다움, 설탕공예

지역내일 2011-10-28 (수정 2011-10-28 오후 9:47:10)



원주시 중앙로 차 없는 거리 명성인쇄소 맞은편 2층에 ‘슈가인블룸’ 카페를 운영하는 고부영(42) 대표는 설탕공예사다.
설탕공예는 점토반죽처럼 생긴 설탕반죽으로 케이크나 꽃, 인형 장식을 만드는 제과의 고급 과정이다. 먹는 용도 외에 다양한 소품을 만들어 인테리어에 활용하기도 하는데, 설탕으로 만들어졌지만 실온에서 흘러내리거나 녹는 일은 없다. 재료 자체가 천연 방부제 역할을 하기 때문에 오랫동안 보관이 가능하다.
고 대표가 설탕공예를 시작한 계기는 영국 유학 중 제과 학원에서 평소 관심 있던 제과와 초콜릿 공예를 배우면서다. “오드리헵번 주연인 영화 ‘사브리나’에 나오던 르꼬르동블루라는 유명 제과학원이었어요. 취미로 시작했던 제과 일이 적성에 맞아 직업이 되었지요.”
손이 섬세하고 감각이 남다른 고 대표를 눈여겨 본 제과학원 교사의 추천으로 고 대표는 설탕공예 공부를 본격적으로 시작한다. 2001년 설탕공예의 본고장 영국의 브룩클렌즈 대학에서 1년 과정의 설탕공예 과정을 이수했다. “우리나라에서는 케이크의 겉이 생크림이나 초코크림으로 만들어진 것을 좋아하지만, 서양에서는 대부분 설탕공예로 마감한 케이크를 주문해요. 결혼할 때는 설탕공예로 부케를 제작해 평생 기념으로 간직하기도 하고요.”
고 대표는 ‘슈가인블룸’에서 일대일로 진행하는 설탕공예와 베이커리 강좌를 열고 있다. “설탕공예는 만드는 도구 준비가 간편해 배우는데 부담이 없어요. 친구나 가족의 특별한 날에 설탕공예로 만든 작품을 선물하면 나만의 정성이 담긴 소중한 선물이 됩니다.”




홍순한 리포터 chahyang34@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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