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중공업은 최근 국토해양부로부터 가격경쟁력이 장점인 전기분해 방식의 선박평형수 처리장치 '하이밸러스트'의 최종 형식승인을 획득했다고 27일 밝혔다.
현대중공업은 지난 3월엔 친환경성이 장점인 자외선살균 방식의 '에코밸러스트(EcoBallast)'의 승인을 받은 바 있어, 국내 기업 중 처음으로 두 가지 방식의 선박평형수 처리장치 상용화에 성공했다.
현대중공업은 2016년 이후 매년 7000억원 규모의 시장이 형성될 것으로 예상되는 '선박평형수 처리장치' 시장에서 수주 경쟁력을 확보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김형수 기자 hskim@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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