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크아웃 중인 신동아건설이 최근 두달간 2000억원대의 수주 행진을 계속해 눈길을 끌고 있다.
신동아건설은 최근 한국토지주택공사가 발주한 경기도 하남미사 보금자리주택지구 A15블록 2공구 건설공사를 수주했다고 8일 밝혔다. 이 회사는 지난달에는 한국수자원공사가 발주한 구미국가산업단지 확장공사와 송산그린시티 1·2지구 공사를 수주한 바 있다. 평택~포승 일반산업단지 조성공사와 전북 전주시 성촌동 지역주택조합 아파트 건설공사 등을 포함하면 이 회사가 두달간 올린 수주고는 2014억원이다.
신동아건설은 올 상반기에만 부산 해운대 장산역 오피스텔 수주를 시작으로 인천아시안게임 남동경기장, 강원도 춘천 후평동 재건축 사업, 양천ㆍ고양 임대형민자사업, 영천ㆍ대구 임대형민자사업, 국도 59호선 막동~마평간 도로건설 공사 등 약 3000억원이 넘는 수주고를 올린 바 있다.
오승완 기자 osw@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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