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글로벌, 인도건설시장 진출

지역내일 2011-11-10
현지 부동산기업과 제휴 … 110억원 용역 수주

건설사업관리(CM) 전문 기업인 한미글로벌은 9일 서울 롯데호텔에서 인도의 대형 부동산 기업 펜치실(Panchshil) 그룹과 인도 건설사업 공동 추진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펜치실 그룹은 인도 중서부 마하라슈트라주 푸네에 위치한 부동산 개발 기업으로 3조원 가량의 자산을 보유하고 있다. 한미글로벌은 펜치실 그룹과의 협력을 계기로 3달 안에 인도 현지 법인을 세워 인도 건설시장에 본격 진출할 계획이다.

우선 한미글로벌은 펜치실 그룹이 추진하는 비즈니스베이 사업(사업비 4억달러)과 와골리 프로젝트(사업비 8억5000만달러)의 건설사업관리를 용역비 110억원에 수주해 인도 시장에 첫 발을 내딛는다.

비즈니스베이는 인도 푸네 국제공항 인근에 JW메리어트호텔 등을 건설하는 사업이고 와골리는 고급 주택과 아파트 1528가구를 짓는 사업이다.

한미글로벌은 지난 4월 인수한 미국의 종합엔지니어링 회사 오택, 영국의 사업비관리 전문회사 터너앤타운젠드, 펜치실 그룹과 함께 앞으로 발주될 인도의 대규모 인프라, 플랜트 건설사업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할 계획이다.

한미글로벌 관계자는 "현지 시장에 대한 면밀한 검토를 할 경우 시행 착오를 줄일 수 있다"며 "인도 정부가 1조달러 규모의 투자를 준비하고 민간 투자도 활발해 국내 업계와 동반진출 가능성도 있다"고 말했다.
오승완 기자 osw@naeil.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위 기사의 법적인 책임과 권한은 내일엘엠씨에 있습니다.
<저작권자 ©내일엘엠씨,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제보

닫기
(주)내일엘엠씨(이하 '회사'라 함)은 개인정보보호법을 준수하고 있으며, 지역내일 미디어 사이트와 관련하여 아래와 같이 개인정보 수집∙이용(제공)에 대한 귀하의 동의를 받고자 합니다. 내용을 자세히 읽으신 후 동의 여부를 결정하여 주십시오. [관련법령 개인정보보호법 제15조, 제17조, 제22조, 제23조, 제24조] 회사는 이용자의 개인정보를 중요시하며,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개인정보보호법」을 준수하기 위하여 노력하고 있습니다.
회사는 개인정보처리방침을 통하여 회사가 이용자로부터 제공받은 개인정보를 어떠한 용도와 방식으로 이용하고 있으며, 개인정보보호를 위해 어떠한 조치를 취하고 있는지 알려드립니다.


1) 수집 방법
지역내일 미디어 기사제보

2) 수집하는 개인정보의 이용 목적
기사 제보 확인 및 운영

3) 수집 항목
필수 : 이름, 이메일 / 제보내용
선택 : 휴대폰
※인터넷 서비스 이용과정에서 아래 개인정보 항목이 자동으로 생성되어 수집될 수 있습니다. (IP 주소, 쿠키, MAC 주소, 서비스 이용 기록, 방문 기록, 불량 이용 기록 등)

4) 보유 및 이용기간
① 회사는 정보주체에게 동의 받은 개인정보 보유기간이 경과하거나 개인정보의 처리 목적이 달성된 경우 지체 없이 개인정보를 복구·재생 할 수 없도록 파기합니다. 다만, 다른 법률에 따라 개인정보를 보존하여야 하는 경우에는 해당 기간 동안 개인정보를 보존합니다.
② 처리목적에 따른 개인정보의 보유기간은 다음과 같습니다.
- 문의 등록일로부터 3개월

※ 관계 법령
이용자의 인터넷 로그 등 로그 기록 / 이용자의 접속자 추적 자료 : 3개월 (통신비밀보호법)

5) 수집 거부의 권리
귀하는 개인정보 수집·이용에 동의하지 않으실 수 있습니다. 다만, 수집 거부 시 문의하기 기능이 제한됩니다.
이름*
휴대폰
이메일*
제목*
내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