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 발전의 근간이 되는 것은 도로, 하천, 상하수도 등 사회간접시설의 구축이다. 통계에 의하면 지난 2010년 말 기준 원주시 전체 시#군도 768km 중 약 466km가 포장#개설되어 약 60% 정도밖에 개설되지 않은 실정이다. 그나마도 최근 활발하게 추진한 택지 개발 조성에 따른 도로 개설 현황이 포함되었음을 감안한다면, 사회 간접시설 확충에 대한 원주시의 관심이 소홀하지 않았나 싶다.
최근 5년간 예산을 살펴보면 도로, 하천 등 원주시 대형 건설공사를 담당하고 있는 건설과의 예산이 지난 2009년 약 830억 원에서 2011년도에는 약 418억 원으로 절반 수준으로 줄었으며, 내년도 당초 예산은 약 360억 원으로 계획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제는 보다 체계적인 계획을 가지고, 적극적으로 사회간접시설 확충에 눈을 돌려야 할 때다. 2018년도 평창 동계올림픽을 앞두고 국가 주도의 대형 사업들이 우리 원주시 주변으로 시행되고 있다. 접근성 측면에서 볼 때 수도권과 더불어 강원도 전역은 물론 충청, 경상도 지역까지 아우르는 교통 허브 도시로 탈바꿈 할 좋은 기회다. 그러나 접근성 측면으로만 도시 발전을 바라는 것은 자칫 거쳐 지나가는 허울만 좋은 도시가 될 가능성이 크다고 할 것이다. 경제 사회 문화 관광을 모두 충족시킬 수 있는 내실 있는 도시가 되기 위해서 노력해야 할 것이다.
원주시의회 김학수 의원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최근 5년간 예산을 살펴보면 도로, 하천 등 원주시 대형 건설공사를 담당하고 있는 건설과의 예산이 지난 2009년 약 830억 원에서 2011년도에는 약 418억 원으로 절반 수준으로 줄었으며, 내년도 당초 예산은 약 360억 원으로 계획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제는 보다 체계적인 계획을 가지고, 적극적으로 사회간접시설 확충에 눈을 돌려야 할 때다. 2018년도 평창 동계올림픽을 앞두고 국가 주도의 대형 사업들이 우리 원주시 주변으로 시행되고 있다. 접근성 측면에서 볼 때 수도권과 더불어 강원도 전역은 물론 충청, 경상도 지역까지 아우르는 교통 허브 도시로 탈바꿈 할 좋은 기회다. 그러나 접근성 측면으로만 도시 발전을 바라는 것은 자칫 거쳐 지나가는 허울만 좋은 도시가 될 가능성이 크다고 할 것이다. 경제 사회 문화 관광을 모두 충족시킬 수 있는 내실 있는 도시가 되기 위해서 노력해야 할 것이다.
원주시의회 김학수 의원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위 기사의 법적인 책임과 권한은 내일엘엠씨에 있습니다.
<저작권자 ©내일엘엠씨,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