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중고생 절반 학교스포츠클럽 가입

지역내일 2011-12-08
종목 20개로 확대ㆍ스타 1천명 명예교사로

내년에 초ㆍ중ㆍ고등학생의 교내 체육 동아리인'학교스포츠클럽' 참가자가 더욱 늘어나고 종목도 확대된다.

교육과학기술부는 7일 학생 체육활동 활성화를 위해 내년 학교스포츠클럽 운영 방향을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교과부는 내년에 학교 스포츠클럽 등록률 목표를 50%로 정했다.

12월 현재 교육행정정보시스템(나이스)의 학교스포츠클럽 통계에 등록된 학생은 초 2부터 고 3까지 전체 652만9821명 중 45%인 293만7052명이다. 교과부는 이를 50%인 326만명 수준까지 끌어 올린다는 계획이다.

올해 시도 교육청별 등록률은 대전(103.1%), 대구(81.5%), 충남(74.9%), 부산(73.2%), 제주(73.1%) 순으로 높았다. 학생 1명이 1개 이상의 클럽에 가입할 수 있으며 통상 1~2개에 가입해 등록률은 100%를 넘을 수 있다.

종목별 등록 학생수는 줄넘기(81만9202명), 축구(36만5131명), 배드민턴(26만1985명), 피구(20만7377명), 걷기(25만4909명) 등의 순이었다.

교과부는 등록률을 높이기 위해 먼저 학교'지역별 경기를 하는 '전국 학교스포츠클럽 대회' 종목은 올해 10개에서 내년 20개로 늘어난다. 이 대회는 교내대회(4~5월) → 교육지원청대회(6~7월) → 시?도교육청대회(9~10월) → 전국대회(11월) 방식으로 운영된다.

올해 종목은 축구, 농구, 야구, 배구, 배드민턴, 소프트볼, 탁구, 핸드볼, 피구, 줄넘기 등 10개였으며 내년에는 신체활동량, 흥미ㆍ재미, 참여율 등을 고려해 추가 선정한다.

또한 기존의 토너먼트(대항전) 방식이던 대회 운영방식을 리그제로 전환하기로 했다.

승자가 올라가는 토너먼트 방식은 한 번 지면 다시 경기를 할 기회가 없다는 문제점이 지적되어 왔다.

교과부는 우선 50개교, 20개 교육지원청을 대상으로 시범 운영한 뒤 2013년부터 대상을 늘리기로 했다.

교과부는 이어 초중고 1000개교에 스포츠 스타 1명씩 총 1000명을 학교스포츠클럽 명예교사로 위촉하고, 학교체육 모델을 만드는 역할의 '학교체육 활성화 창의경영학교'는 올해 30개교에서 내년 50개교까지 늘릴 계획이다.
장세풍 기자 spjang@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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