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겨울을 앞두고 분양 시장은 때아닌 열기가 뜨거워지고 있다. 보금자리주택 본 청약 및 수도권 분양이 줄지어 실시된다.
부동산정보업체 부동산써브에 따르면 이번 주 분양시장은 청약접수 9곳, 당첨자 발표 11곳, 당첨자 계약 16곳이 있다. 특히 견본주택 개관은 5곳이나 된다. 대개 12월 15일이 지나게 되면 부동산 시장은 꽁꽁 얼어버리기 때문에 이 시기 전에 청약과 지정계약을 마치는게 중요하다. 하지만 올해는 청약 호조가 예상되는 인기 지역에서의 청약 일정이 뒤늦게 잡혔다.
13일 한국토지주택공사가 서울 송파구 위례신도시 A1-8, A1-11블록에 공급하는 '보금자리주택'의 일반공급 청약접수가 진행된다. 지상12~25층 34개동, 전용면적 51~84㎡ 2949가구로 구성된다. 분양가격이 주변시세의 70%미만이므로 전매제한기간이 최초로 주택공급계약 체결이 가능한 날부터 10년이다.
16일 GS건설, 현대산업개발, 삼성물산, 대림산업이 서울 성동구 상왕십리동 왕십리뉴타운 2구역에 공급하는 '텐즈힐'의 견본주택을 연다. 전용면적 55~157㎡ 총 1148가구 중 512가구가 일반분양 된다.
같은 날 삼성물산과 두산건설이 서울 동대문구 답십리동 178번지 일대에 공급하는 '래미안위브'의 견본주택도 문을 연다. 전용면적 59~140㎡ 2652가구 중 957가구가 일반분양 된다. 지하철 5호선 답십리역, 2호선 신답역을 이용할 수 있고 내부순환도로, 동부간선도로 등도 쉽게 이용할 수 있다.
같은 날 호반건설은 경기 수원시 광교신도시 C1블록에 공급하는 '호반베르디움' 아파트와 '호반 메트로큐브' 오피스텔의 견본주택을 연다. 호반베르디움 아파트는 지하4층~지상29층 9개동, 전용면적 107~116㎡ 508가구로 구성되고 호반 메트로큐브 오피스텔은 전용면적 26~35㎡ 총 340실로 구성된다.
인천 송도에 새로 공급되는 '더샵 그린워크'는 중소형 비중이 높아 눈길을 끈다.
오승완 기자 osw@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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