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선관위 디도스공격 사건 보강수사

지역내일 2011-12-12
공씨 친구 조사 … 핵심 참고인 계좌·통화내역 조회

10·26 재보선 날 중앙선거관리위원회와 박원순당시 서울시장 후보 홈페이지 디도스(분산서비스거부) 공격 사건을 검찰에 송치한 경찰이 보강 수사를 벌이고 있다. 계좌추적과 통화내역 조회 등을 통한 윗선 개입여부를 규명하기 위해서다.

경찰청 관계자는 "이번 수사가 (한나라당 최구식 의원실 전 비서) 공 모씨 등 핵심 피의자를 체포하면서 시작됐고 형사소송법에 따라 사건 개시 10일 만에, 공씨 자백 하루 만에 검찰에 주요 피의자들을 송치한 만큼 경찰 입장에서 추가로 규명해야 할 진실이 있다고 보고 당분간 보강수사를 진행할 것"이라고 11일 밝혔다.

경찰은 디도스 공격을 기술적으로 주도한 강 모씨 회사의 임원이자 공씨의 절친한 친구인 차 모씨를 상대로 공씨와 다른 진술을 하는지 살펴보는 한편 박희태 국회의장실 전 비서 김 모씨 등 10월 25일 밤 2차 자리에 참석한 참고인 5명에 대한 계좌 및 통화내역 등도 조사하고 있다.

경찰은 현재 이들의 계좌 및 통화 기록을 금융회사와 통신회사를 통해 수집해 배후설의 단서가 될만한 부분이 있는지 살펴볼 예정이다.

경찰은 이와 함께 공씨가 고향인 진주에서 친구들을 만나 본인이 저지르지 않은 일을 뒤집어 썼다는 발언을 한 적이 있다는 일부 언론 보도에 대해서도 진주 현지 수사라인을 동원해 사실을 규명할 계획이다.
고병수 기자 byng8@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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