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 학교' 공로상 능곡초등학교 김석희 교장

학교 공동체 생활을 통한 새 학교문화 창조

지역내일 2001-12-12
지난 2월, 아름다운 환경운동본부로부터 생태환경부문에서 아름다운 학교로 선정된 능곡초등학교가 연이은 경사소식을 접했다.
'제2회 아름다운 학교를 찾습니다'사례공모전에서 (주) 유한킴벌리 부천시청 등과 함께 김석희 교장이 공로상을 수상하게 된 것이다.
이 상은 아름다운 학교를 가꾸는데 헌신적으로 노력을 아끼지 않은 단체 및 개인에게 주어지는 상이다.

교문을 들어서는 순간부터
그 동안 능곡초등학교는 농촌체험 학습장 4원 마련으로 학생들로 하여금 씨뿌리기에서부터 수확 그리고 이용에 이르는 전과정을 배우게 하였다. 또한 테마별 관찰 탐구체험학습장을 조성하여 곡식 및 특용 작물원 등 16원 481종의 동식물 사육재배를 통한 환경과 자연에 대한 올바른 가치관을 형성시켜 주었고 과학교육 활용 프로그램을 가지고 접근하도록 하였다.
더불어 학부모 교사 학생이 함께 참여하여 능곡꿈동산 작품전시회를 통한 현관 및 복도환경 꾸미기, 꿈을 담은 장승공원 만들기, 386m에 이르는 학교 담장 그리기, 화장실문화 바꾸기로 학교 환경이 한층 밝아지고 깨끗해졌다.
학교 유휴공간을 이용하여 조류관 우주관 해양관 민속관 나이테 관찰원 암석원 등을 만들었고, 외국인 문화교실을 년간 8회 실시하였으며 홀트복지회를 통하여 외국에 입양되어 양부모가정을 이룬 120명을 2차례 초청하여 전통 문화교실을 마련, 세계 속의 자랑스런 한국인으로 성장 할 수 있도록 하였다.
내년에는 체육관 건립을 추진하여 아이들과 지역주민들에게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는 김석희 교장.
그는 이번 수상에 대해 "평소 선생님들의 교육활동을 지원하여 기운을 복 돋아주고 아이들이 좀더 창의적이고 진취적으로 자랄 수 있도록 모든 뒷받침을 아끼지 않아야 한다고 생각했다. 특히 교육자료나 교육환경은 교실 안에서만 이루어지는 것이 아니라 교문을 들어서는 순간부터 풀 한 포기 돌맹이 하나 건물 구석구석까지 모든 것이 포함되는 것이라 생각하여 의도적으로 잘 다듬고 가꾸려 하였는데 그 점을 높이 사주신 것 같다. 그러나 모든 일에 있어 교직원과 학생 학부모의 노력이 없으면 불가능한 일이었다. 그들을 대표하여 받은 상으로 생각한다"고 소감을 말했다.
한편 8일 성균관대학교 경영관내 소극장에 있었던 시상식에는 능곡초등학교 어머니 합창단이 아름다운 음악을 선사해주어 자부심을 더해주었다.
전미정 리포터 flnari@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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