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부터 65세 이상 인구가 총인구 성장률을 추월 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는 가운데 이들에 대한 적극적인 방식의 사회경제적인 활동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한국보건사회연구원 노대명 박사팀은 최근 ‘지역사회 시니어 클럽 활성화 방안 연구’라는 보고서를 통해, 50대 이상 근로능력과 근로의지가 있는 노인의 비중이 높아지고 있어 이들에 대한 실업대책이 절실한 상황이라고 밝혔다.
노 박사팀은 이에 대한 대안으로 지역사회와의 연대를 통해 노인실업 문제를 해결하고 노동 생산성을 높일 수 있는 방안으로 노인자활후견기관 설립을 추천했다.
통계청은 2010년 65세 이상 노인인구 비율을 전체 인구중 8.7%에 달해 그해 총인구 성장률 0.412%을 능가하게 되며, 2020년 노인인구 비율과 총인구 성장률은 각각 11%와 0.062%로 추계 했다.
◇젊은 노인들은 일하고 싶다= 통계청이 발표한 내년 65세 이상 노인인구는 321만9297명이다. 전체 인구 중 6.7%를 차지하는 비율이다. 10년 뒤에는 434만여 명으로 추산하고 있으며 2020년에는 586만여 명으로 전체 인구의 11%에 해당한다.
한국보건사회연구원이 올초 조사한 65세 이상 노인 중 경제활동을 하고 있는 비율은 29%다. 이들은 대부분(81.9%)은 농·어·축산업 및 단순 노무직에 종사하고 있다. 그나마 월 50만원 미만의 수입을 얻고 있는 실정이다. 경제활동을 하고 있는 노인의 60%이상은 경제적인 필요에 의해 비자발적으로 일을 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한국보건사회연구원 노대명 박사는 “한국은 이미 고령화 사회에 접어든 만큼 이들에 대한 사회 경제적인 접근이 필요한 시기다”며“노인들의 사회적 경험을 활용하고 근로활동 및 사회참여에 대한 욕구를 충족시킬 수 있는 사업을 준비해야 한다”고 밝혔다.
◇지역사회시니어클럽(CSC·노인자활후견기관)= CSC(Community Seniors Clubs)는 50세 이상 실업자와 65세 이상 노인들이 주 대상이다. 근로 활동을 통해 돈도 벌고 일자리도 얻을 수 있다. 열심히 일하는 노인들은 그만큼 성과급이 주어진다는 특징이 있다. 이 사업의 유형은 △노인의 취업알선/개인창업 지원사업△노인의 협동조합형 소득창출 사업△노인의사회봉사/사회참여활동 지원사업 등이다.
보건복지부는 올해 재취업·공동창업·봉사활동과 재취업을 연계하는 형태로 전국 5곳에서 시범 사업을 운영했다. 대구시의 운경 재단은 노동시장 진출을 목적으로 전직교사와 공무원들을 대상으로 재취업 훈련을 실시해 좋은 성과를 내고 있다. 공동창업의 형태도 수익형과 사회기여형으로 나눈다. 유기농 야채재배(충주CSC)과 전통한과(동해CSC), 안동찜닭(종로CSC) 등은 수익형 창업이다. 반면 무료간병·가사도우미사업(부천CSC)와 무료 보육사업 등은 사회 기여형 창업이다.
노 박사는“CSC는 노인의 소득과 고용문제를 동시에 해결 할 수 있는 실천적 방법이 될 수 있다”며“이 사업이 성공하기 위해선 공감의 경영 원칙이 정부와 지역 시민단체 및 일반기업 등에 퍼져야 한다”고 말했다.
◇외국사례= 일본과 영국은 협동조합 형식으로 이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민간이 주도적으로 지역사회에서 필요로 하는 사업을 시행하고 지방정부가 사업단에 일감을 제공하는 적극적인 사회복지 서비스 형식이다.
일본은 2차 세계 대전이후 ‘고령자 생활협동조합’을 구성, 실업과 빈곤 및 은퇴이후 사회생활을 하고 있다. 운영은 자주경영 방식이다. 조합원이 공동으로 출자·의사결정 구조를 갖는다. 이에 따라 노동과 교육의 병행을 통해 생산성을 높이고 수익성을 보전하고 있다.
영국은 지난 95년부터 ‘녹색모험’을 구성해 노인 자활 후견사업을 시작했다. 대표적인 사업들은 도심부의 생산적 녹색지대 조성사업, 유기농산물의 생산·운반·판매·처리 등과 관련된 프로그램, 탁아소 및 지역사회 센터 설립 등이다.
또 지난 89년부터 웨살 홈케어 협동조합은 간병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이용자들이 간병인들에게 서비스를 지불하고 간병인들은 협동조합에 수수료를 지불하는 방식이다. 장애인 노인 등 보호를 필요로 하는 사람들에 대해 간병 및 일상생활에서의 보호서비스(옷 입기, 용변, 식사, 기상 및 취침, 안전에 대한 점검 등)이며 청소하기와 같은 일반 가정업무에 대한 서비스 제공을 기본 사업으로 하고 있다.
한국보건사회연구원 노대명 박사팀은 최근 ‘지역사회 시니어 클럽 활성화 방안 연구’라는 보고서를 통해, 50대 이상 근로능력과 근로의지가 있는 노인의 비중이 높아지고 있어 이들에 대한 실업대책이 절실한 상황이라고 밝혔다.
노 박사팀은 이에 대한 대안으로 지역사회와의 연대를 통해 노인실업 문제를 해결하고 노동 생산성을 높일 수 있는 방안으로 노인자활후견기관 설립을 추천했다.
통계청은 2010년 65세 이상 노인인구 비율을 전체 인구중 8.7%에 달해 그해 총인구 성장률 0.412%을 능가하게 되며, 2020년 노인인구 비율과 총인구 성장률은 각각 11%와 0.062%로 추계 했다.
◇젊은 노인들은 일하고 싶다= 통계청이 발표한 내년 65세 이상 노인인구는 321만9297명이다. 전체 인구 중 6.7%를 차지하는 비율이다. 10년 뒤에는 434만여 명으로 추산하고 있으며 2020년에는 586만여 명으로 전체 인구의 11%에 해당한다.
한국보건사회연구원이 올초 조사한 65세 이상 노인 중 경제활동을 하고 있는 비율은 29%다. 이들은 대부분(81.9%)은 농·어·축산업 및 단순 노무직에 종사하고 있다. 그나마 월 50만원 미만의 수입을 얻고 있는 실정이다. 경제활동을 하고 있는 노인의 60%이상은 경제적인 필요에 의해 비자발적으로 일을 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한국보건사회연구원 노대명 박사는 “한국은 이미 고령화 사회에 접어든 만큼 이들에 대한 사회 경제적인 접근이 필요한 시기다”며“노인들의 사회적 경험을 활용하고 근로활동 및 사회참여에 대한 욕구를 충족시킬 수 있는 사업을 준비해야 한다”고 밝혔다.
◇지역사회시니어클럽(CSC·노인자활후견기관)= CSC(Community Seniors Clubs)는 50세 이상 실업자와 65세 이상 노인들이 주 대상이다. 근로 활동을 통해 돈도 벌고 일자리도 얻을 수 있다. 열심히 일하는 노인들은 그만큼 성과급이 주어진다는 특징이 있다. 이 사업의 유형은 △노인의 취업알선/개인창업 지원사업△노인의 협동조합형 소득창출 사업△노인의사회봉사/사회참여활동 지원사업 등이다.
보건복지부는 올해 재취업·공동창업·봉사활동과 재취업을 연계하는 형태로 전국 5곳에서 시범 사업을 운영했다. 대구시의 운경 재단은 노동시장 진출을 목적으로 전직교사와 공무원들을 대상으로 재취업 훈련을 실시해 좋은 성과를 내고 있다. 공동창업의 형태도 수익형과 사회기여형으로 나눈다. 유기농 야채재배(충주CSC)과 전통한과(동해CSC), 안동찜닭(종로CSC) 등은 수익형 창업이다. 반면 무료간병·가사도우미사업(부천CSC)와 무료 보육사업 등은 사회 기여형 창업이다.
노 박사는“CSC는 노인의 소득과 고용문제를 동시에 해결 할 수 있는 실천적 방법이 될 수 있다”며“이 사업이 성공하기 위해선 공감의 경영 원칙이 정부와 지역 시민단체 및 일반기업 등에 퍼져야 한다”고 말했다.
◇외국사례= 일본과 영국은 협동조합 형식으로 이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민간이 주도적으로 지역사회에서 필요로 하는 사업을 시행하고 지방정부가 사업단에 일감을 제공하는 적극적인 사회복지 서비스 형식이다.
일본은 2차 세계 대전이후 ‘고령자 생활협동조합’을 구성, 실업과 빈곤 및 은퇴이후 사회생활을 하고 있다. 운영은 자주경영 방식이다. 조합원이 공동으로 출자·의사결정 구조를 갖는다. 이에 따라 노동과 교육의 병행을 통해 생산성을 높이고 수익성을 보전하고 있다.
영국은 지난 95년부터 ‘녹색모험’을 구성해 노인 자활 후견사업을 시작했다. 대표적인 사업들은 도심부의 생산적 녹색지대 조성사업, 유기농산물의 생산·운반·판매·처리 등과 관련된 프로그램, 탁아소 및 지역사회 센터 설립 등이다.
또 지난 89년부터 웨살 홈케어 협동조합은 간병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이용자들이 간병인들에게 서비스를 지불하고 간병인들은 협동조합에 수수료를 지불하는 방식이다. 장애인 노인 등 보호를 필요로 하는 사람들에 대해 간병 및 일상생활에서의 보호서비스(옷 입기, 용변, 식사, 기상 및 취침, 안전에 대한 점검 등)이며 청소하기와 같은 일반 가정업무에 대한 서비스 제공을 기본 사업으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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