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지방선거 후보 공천에서 당원직선에 의한 상향식 공천바람이 확산되고 있다. 민주당이 대선후보를 국민참여예비경선으로 치르기로 하면서 여야 구분없이 전당원직선제를 채택하기로 한 지구당이 늘어가고 있다.
한나라당 인천연수구 지구당 황우여 의원은 지난해 6월8일 실시된 시의원 보궐선거에서 700여명의 당원직접투표로 선출된 후보를 내세워 승리한 경험을 바탕으로 내년 지방선거 때 구청장과 광역·기초의원 후보를 당원직선으로 선출하는 방안을 추진중이다. 3000명 규모로 압축한 선거인단 투표방식과 전당원에게 투표권을 부여하는 방안을 놓고 지구당 운영위원회에서 토론을 벌이고 있다. 정병국(경기 가평·양평) 김문수(경기 부천 소사) 등 한나라당 수도권 지구당 위원장들은 전당원 직선은 아니더라도 수천명 규모의 선거인단을 구성해 지방선거 후보를 뽑는 상향식 공천을 계획중이다.
당원직선에 의한 지방선거 후보공천 바람은 민주당에 더 거세게 불고 있다.
조성준(경기 성남 중원) 의원은 7일 자신의 후원회에서 지역구민들에게 “지방선거 입후보자는 전체 당원의 직접투표를 통해 결정하겠다”고 공개천명했다.
김택기(강원 태백·정선) 의원도 상향식공천 원칙을 정하고 1000명 규모의 선거인단 투표방안과 전당원직선제를 놓고 검토중이다. 문희상(경기 의정부) 의원은 8일 광역기초의원 간담회에서 “전당원직선제를 통해 지방선거 후보를 결정하겠다”면서 “중앙당 차원의 결정에 상관없이 지구당에서 반드시 실시할 것”을 약속했다. 이에따라 명부에 올라있는 5만명 당원의 자격을 재심사하는 작업에 들어갔다.
민주당내에서 지방선거 후보 상향식공천바람은 초재선개혁그룹인 ‘바른정치모임’이 민주당 쇄신방안의 하나로 전당원직선제를 촉구하고 나서면서 본격 확산되고 있다. 정동영 천정배 신기남 추미애 이강래 송영길 이종걸 함승희 의원 등 바른정치모임 회원들은 민주당의 근본적 쇄신책의 하나로 전당원직선 후보공천을 내년 지방선거에도 적용할 것을 공개 촉구했다. 이들은 당차원에서 수용되지 않을 경우에도 자신들이 맡고 있는 지역구에서 이를 먼저 실천하겠다는 의지를 밝히고 있다.
민주당 설 훈(서울 도봉을) 의원은 13일 쇄신연대모임에서 ‘전당원직선제’에 대한 자신의 경험을 바탕으로 발제했다. 설 훈 의원은 민주당내에서 전당원직선에 의한 지방선거 후보공천의 원조격이다. 설 의원은 지난해 5월 자신의 지역구에서 광역의원 보궐선거 입후보자를 1만2000명의 당원직선으로 선출해 본선에서 당선시킨 사례가 있다. 이에 바탕하여 설 의원은 민주당 대선후보도 180만 전체당원의 직선으로 선출하면 필승이라는 점을 강조했다.
한나라당 인천연수구 지구당 황우여 의원은 지난해 6월8일 실시된 시의원 보궐선거에서 700여명의 당원직접투표로 선출된 후보를 내세워 승리한 경험을 바탕으로 내년 지방선거 때 구청장과 광역·기초의원 후보를 당원직선으로 선출하는 방안을 추진중이다. 3000명 규모로 압축한 선거인단 투표방식과 전당원에게 투표권을 부여하는 방안을 놓고 지구당 운영위원회에서 토론을 벌이고 있다. 정병국(경기 가평·양평) 김문수(경기 부천 소사) 등 한나라당 수도권 지구당 위원장들은 전당원 직선은 아니더라도 수천명 규모의 선거인단을 구성해 지방선거 후보를 뽑는 상향식 공천을 계획중이다.
당원직선에 의한 지방선거 후보공천 바람은 민주당에 더 거세게 불고 있다.
조성준(경기 성남 중원) 의원은 7일 자신의 후원회에서 지역구민들에게 “지방선거 입후보자는 전체 당원의 직접투표를 통해 결정하겠다”고 공개천명했다.
김택기(강원 태백·정선) 의원도 상향식공천 원칙을 정하고 1000명 규모의 선거인단 투표방안과 전당원직선제를 놓고 검토중이다. 문희상(경기 의정부) 의원은 8일 광역기초의원 간담회에서 “전당원직선제를 통해 지방선거 후보를 결정하겠다”면서 “중앙당 차원의 결정에 상관없이 지구당에서 반드시 실시할 것”을 약속했다. 이에따라 명부에 올라있는 5만명 당원의 자격을 재심사하는 작업에 들어갔다.
민주당내에서 지방선거 후보 상향식공천바람은 초재선개혁그룹인 ‘바른정치모임’이 민주당 쇄신방안의 하나로 전당원직선제를 촉구하고 나서면서 본격 확산되고 있다. 정동영 천정배 신기남 추미애 이강래 송영길 이종걸 함승희 의원 등 바른정치모임 회원들은 민주당의 근본적 쇄신책의 하나로 전당원직선 후보공천을 내년 지방선거에도 적용할 것을 공개 촉구했다. 이들은 당차원에서 수용되지 않을 경우에도 자신들이 맡고 있는 지역구에서 이를 먼저 실천하겠다는 의지를 밝히고 있다.
민주당 설 훈(서울 도봉을) 의원은 13일 쇄신연대모임에서 ‘전당원직선제’에 대한 자신의 경험을 바탕으로 발제했다. 설 훈 의원은 민주당내에서 전당원직선에 의한 지방선거 후보공천의 원조격이다. 설 의원은 지난해 5월 자신의 지역구에서 광역의원 보궐선거 입후보자를 1만2000명의 당원직선으로 선출해 본선에서 당선시킨 사례가 있다. 이에 바탕하여 설 의원은 민주당 대선후보도 180만 전체당원의 직선으로 선출하면 필승이라는 점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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