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계청은 내년 중반부터 일자리의 총량과 안정도 복지수준 급여 등을 기업체 규모별, 산업 분류별로 공개키로 했다.
23일 정부는 제5차 국가통계위원회를 열고 임금근로일자리 통계 등 7개의 신규통계를 개발해 내년 중반부터 내놓기로 했다.
가장 시급하게 개발하기로 한 임금근로일자리 통계는 청장년층의 취업난과 실업, 비정규직 고용불안 등 일자리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지만 통계가 턱없이 부족해 개발되는 것으로 고용보험 국민연금 건강보험 자료와 사업장 정보파악을 위한 산재보험 자료 등을 활용할 계획이다.
이 통계로 일자리 증감에 따른 경기활동정도를 분석할 수 있으며 성 연령별 소득분포도 알 수 있다. 신규 일자리와 줄어든 일자리가 즉각 파악되고 일자리의 안정성과 변동성도 드러날 전망이다.
이외에도 정부는 주택소유통계 기업체통계 귀농인통계를 내년까지 만들어내고 장애인고용통계 소득통계 사업체생명 통계는 2015년까지 만들기로 했다.
또 전수조사를 해왔던 인구주택총조사(인구센서스), 경제총조사 등 12개의 통계가 행정자료로 대체돼 앞으로는 집집마다 찾아다니는 면접조사가 크게 줄어들 전망이다.
통계조사를 민간에 위탁할 때 평가 관리하기 위한 가이드라인이 제정된다. 조사통계 119종 중 101종인 84.9%가 민간에 위탁되고 있으나 통계담당자의 전문성이 낮고 다.
국민은행에서 조사하는 주택가격동향조사의 공신력을 높이기 위해 감정원의 주택가격지수(KAB지수)가 보완돼 2013년부터 정부통계로 사용된다. KAB지수는 전국 공동주택 실거래 정보를 감정원 직원이 현장조사로 수집해 분석한 것으로 189개 시군구를 조사대상으로 하고 있다. 또 상업용부동산 임대지수도 내년까지 개발해 2013년부터 공개할 계획이다.
한편 정부는 월세가격동향조사지역을 수도권에서 전국으로 늘리고 전월세 실거래정보 공개대상도 아파트에서 다세대 단독주택까지 확대하는 방안을 감토하고 있다.
박준규 기자 jkpark@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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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 정부는 제5차 국가통계위원회를 열고 임금근로일자리 통계 등 7개의 신규통계를 개발해 내년 중반부터 내놓기로 했다.
가장 시급하게 개발하기로 한 임금근로일자리 통계는 청장년층의 취업난과 실업, 비정규직 고용불안 등 일자리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지만 통계가 턱없이 부족해 개발되는 것으로 고용보험 국민연금 건강보험 자료와 사업장 정보파악을 위한 산재보험 자료 등을 활용할 계획이다.
이 통계로 일자리 증감에 따른 경기활동정도를 분석할 수 있으며 성 연령별 소득분포도 알 수 있다. 신규 일자리와 줄어든 일자리가 즉각 파악되고 일자리의 안정성과 변동성도 드러날 전망이다.
이외에도 정부는 주택소유통계 기업체통계 귀농인통계를 내년까지 만들어내고 장애인고용통계 소득통계 사업체생명 통계는 2015년까지 만들기로 했다.
또 전수조사를 해왔던 인구주택총조사(인구센서스), 경제총조사 등 12개의 통계가 행정자료로 대체돼 앞으로는 집집마다 찾아다니는 면접조사가 크게 줄어들 전망이다.
통계조사를 민간에 위탁할 때 평가 관리하기 위한 가이드라인이 제정된다. 조사통계 119종 중 101종인 84.9%가 민간에 위탁되고 있으나 통계담당자의 전문성이 낮고 다.
국민은행에서 조사하는 주택가격동향조사의 공신력을 높이기 위해 감정원의 주택가격지수(KAB지수)가 보완돼 2013년부터 정부통계로 사용된다. KAB지수는 전국 공동주택 실거래 정보를 감정원 직원이 현장조사로 수집해 분석한 것으로 189개 시군구를 조사대상으로 하고 있다. 또 상업용부동산 임대지수도 내년까지 개발해 2013년부터 공개할 계획이다.
한편 정부는 월세가격동향조사지역을 수도권에서 전국으로 늘리고 전월세 실거래정보 공개대상도 아파트에서 다세대 단독주택까지 확대하는 방안을 감토하고 있다.
박준규 기자 jkpark@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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