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의 한 소방대원이 정통 퀴즈프로그램인 '퀴즈 대한민국' 왕중왕전에서 우승했다.
군산소방서 김태오(40·소방장) 대원은 지난 22일 KBS 공개홀에서 2010∼2011년 퀴즈 영웅으로 등극한 8명이 경합을 벌인 퀴즈 대한민국 왕중왕전에서 최종 승자가 됐다.
김 대원은 지난해 7월에도 이 프로그램의 퀴즈 영웅에 올라 3500만 원의 상금중 50%를 장학금으로 내놓기도 했다.
왕중왕전에서 우승한 김 대원은 3500만원의 상금을 받았고, 프로그램 규정에 따라 인재양성을 위한 장학금으로 전액 기부했다. 고졸 출신인 그는 1997년 구조대원으로 소방대원이 됐다.
이명환 기자 mhan@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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