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대목 쇼핑열기, 미국경제 청신호

지역내일 2011-11-28
블랙프라이데이 6.6% 대박, 사이버 먼데이 26% 증가
연말대목 예상 뛰어넘는 증가세로 경제회복세에 탄력

미국의 최대 쇼핑 시즌의 매출이 예상을 웃도는 7% 증가로 출발해 미국경제 회복에 청신호가 켜졌다.

연말 대목의 출발점이었던 블랙프라이데이 매출이 전년보다 6.6% 증가했으며 사이버 먼데이 등으로 쇼핑열기가 이어지고 있다.

9%의 높은 실업률과 유럽발 한파 등 각종 악재에도 불구하고 지갑을 열고 있는 미국 소비자들이 역시 미국경제의 강한 회복에 탄력을 가하고 있다.

한해 매출의 40%나 집중되는 연말 대목의 시작을 알린 추수감사절 직후 블랙프라이 데이의 매출이 예상을 뛰어넘는 호성적을 거뒀기 때문이다.

여기에 블랙프라이데이 연휴가 끝나자 28일에는 사이버 먼데이를 맞아 온라인 쇼핑에 대거 몰리고 있는데 올해에는 사이버 먼데이 하루에 12억달러의 매출을 올려 지난해 10억달러 보다 20%는 늘어날 것으로 미 업계에선 예상해 놓고 있다.

더욱이 블랙프라이데이 하루 온라인매출이 8억 1600만 달러를 기록해 지난해 보다 26%나 급증 하면서 업계예상치 7억달러를 훨씬 뛰어 넘어 사이버 먼데이에 대한 기대감을 한층 높이고 있다

이에앞서 블랙프라이 데이 전체 매출도 예상보다 높은 6.6%나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미 전역 쇼핑센터와 대형 상점 2만 5000군데의 매출을 조사하고 있는 쇼퍼트랙에 따르면 지난 25일 블랙프라이 데이 하루 매출이 114억 달러를 기록해 지난해 보다 6.6% 늘어난 것으로 집계 됐다.

이번 추수감사절 연휴 사나흘간 미 전역에서는 1억 5200만명의 쇼핑객들이 몰려 지난해 보다 10%이상 증가했는데 그들중 상당수가 지갑을 열어 예상을 뛰어넘는 연말 대목 매출을 기록할 것 으로 기대되고 있다.

전미소매연맹은 11월 추수감사절과 12월 성탄절 연휴까지 두달간의 연말 대목 총매출이 4660 억달러로 지난해 보다 2.8% 늘어날 것으로 예상해 놓고 있는데 이번 블랙프라이데이와 사이버 먼데이의 쇼핑열기가 뜨거워 예상치를 웃도는 호성적을 거둘 것이란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전미소매연맹은 지난해에도 2.3% 매출증가를 예상했으나 실제로는 5.2%나 급증한 것으로 나타난 바 있다.

추수감사절 보다 더 큰 최고의 연말대목인 성탄절 주간에도 미국민들의 쇼핑 열기가 계속된다면 미국경제를 3%대 성장으로 끌어 올리게 될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
han5907@ao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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