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습 콘텐츠·자격증 취득·장학제도·오프라인 활동 지원 살펴야
사이버대학의 인기가 올라가면서 어느 대학·학과를 선택할지를 놓고 고민하는 수험생들이 많다. 상대적으로 역사가 짧은 사이버대학은 일반 4년제 대학에 비해 사회적 평판이 보편화되지 못했기 때문이다.
전문가들은 학습 콘텐츠. 자격증 취득 여부, 장학제도, 오프라인 활동 지원 등을 꼼꼼히 살필 것을 조언하고 있다.
학습 콘텐츠의 우수성은 더 말할 필요가 없다. 각 대학 사이트를 방문하고 인터넷 검색 등을 통해 각 대학의 콘텐츠에 대한 평가를 다양하게 접해보아야 한다.
그동안 교육의 질이 의심스러워서 사이버대학 진학을 망설였다만 이제 걱정을 하지 않아도 된다. 먼저 고등교육기관으로 전환된 사이버대학교를 찾고 그 중에서 교육과학기술부, 한국교육학술정보원 등 신뢰할 수 있는 기관들이 매년 발표하는 사이버대학 평가에서 높은 점수를 받은 학교를 고른다면 교육의 질에 대한 고민은 해결된다.
이 외에도 각 대학에 대한 정보는 인터넷 검색을 해보는 등 수험생이 조금만 관심을 기울인다면 어렵지 않게 구할 수 있어 우수한 대학을 선별하기는 어렵지 않다.
사이버대학을 선택하는 수험생들은 자격증 취득과 취업에 직결되는 실용적인 학과를 선호한다. 물론 이들 학과의 경쟁률은 일반 4년제 대학에 못지않다.
서울사이버대 사회복지학과와 노인복지학과의 경우 사회복지사, 노인복지전문지도사, 치매케어 전문가 자격증을 딸 수 있다. 또 군상담사와 경찰·교도분야 심리상담 전문가을 양성하는 군경상담학과도 관심을 가져볼만 하다.
경희사이버대 자산관리학과 역시 금융자산관리전문가, 회계와 세무 전문가 자격증 취득이 가능해 인기가 높은 편이다. 또 NGO학과는 NGO 교육과정과 시민사회단체 인턴십이 연계돼 학문과 실무를 겸비할 수 있어 인기다. 이 외에도 관광관련 학과들도 관심을 가져볼만 하다.
한양사이버대 아동학과도 졸업 후 국가자격과정인 보육교사 2급 자격, 민간자격증인 방과후 아동 지도사·아동상담사 자격증 취득을 할 수 있다. 또 고령화 추세에 맞춰 노인의 삶의 질을 향상시킬 수 있는 전문인력을 양성하는 시니어비즈니스학과도 눈길을 끈다. 교육과정도 노인주거산업, 실버용품 개발, 실버산업 조사방법론, 노인시설관리 등 실용적이다.
세종사이버대는 해킹ㆍ바이러스 대응 능력을 기르는 정보보호학과, 모바일소프트웨어학과, 융합기술을 다루는 융합경영학과가 눈길을 끈다. 이 외에도 부동산경매중개학과와 부동산개발투자학과, 부동산경영학과 등 부동산 관련학과들과 요즘 관심이 많은 외식산업에 집중하는 외식창업프랜차이즈학과도 눈길을 끈다.
사이버외국어대는 외국어 특성화대학의 장점을 잘 살린 학과들로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 대학은 성인테솔(TESOL), 어린이테솔(TEYL), 영어·중국어·일본어 번역사 자격증 프로그램, 외국어 지도사 양성과정 등을 운영해 취업경쟁력을 높이고 있다.
과거 사이버대학을 다녔던 졸업생들이 가장 아쉬워하는 것은 모든 수업이 온라인으로 이뤄져 동문들과의 인적관계 형성이 어렵다는 것이었다.

사이버대학들은 수업이 온라인으로 이뤄져 구성원간의 교류가 상대적으로 적다는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다양한 오프라인 행사와 활동을 지원하고 있다. 사진은 면대면 수업으로 진행되는 사이버대학의 특강 장면. 사진 서울사이버대학 제공
사이버대학들도 최근 이런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다양한 오프라인 행사와 활동을 지원하고 있어 학교를 선택하기 전 꼭 살펴볼 필요가 있다. 학교와 학생간의 교류 외에도 재학생간의 교류 활성화를 위해 학교별로 동아리 지원에 적극적이다.
서울사이버대의 경우 지역 순회 특강을 하면서 지역 모임과 연계해 학생들 간 교류를 지원한다. 경희사이버대는 경희대와 교류협약으로 재학생의 경희대 시설물 이용이 가능해져 오프라인 학습공간을 폭넓게 제공한다. 한양사이버대 온라인 테솔과정 역시 정기적인 오프라인 세미나를 통해 온라인 수업을 보완하고 있다.
장세풍 기자 spjang@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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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버대학의 인기가 올라가면서 어느 대학·학과를 선택할지를 놓고 고민하는 수험생들이 많다. 상대적으로 역사가 짧은 사이버대학은 일반 4년제 대학에 비해 사회적 평판이 보편화되지 못했기 때문이다.
전문가들은 학습 콘텐츠. 자격증 취득 여부, 장학제도, 오프라인 활동 지원 등을 꼼꼼히 살필 것을 조언하고 있다.
학습 콘텐츠의 우수성은 더 말할 필요가 없다. 각 대학 사이트를 방문하고 인터넷 검색 등을 통해 각 대학의 콘텐츠에 대한 평가를 다양하게 접해보아야 한다.
그동안 교육의 질이 의심스러워서 사이버대학 진학을 망설였다만 이제 걱정을 하지 않아도 된다. 먼저 고등교육기관으로 전환된 사이버대학교를 찾고 그 중에서 교육과학기술부, 한국교육학술정보원 등 신뢰할 수 있는 기관들이 매년 발표하는 사이버대학 평가에서 높은 점수를 받은 학교를 고른다면 교육의 질에 대한 고민은 해결된다.
이 외에도 각 대학에 대한 정보는 인터넷 검색을 해보는 등 수험생이 조금만 관심을 기울인다면 어렵지 않게 구할 수 있어 우수한 대학을 선별하기는 어렵지 않다.
사이버대학을 선택하는 수험생들은 자격증 취득과 취업에 직결되는 실용적인 학과를 선호한다. 물론 이들 학과의 경쟁률은 일반 4년제 대학에 못지않다.
서울사이버대 사회복지학과와 노인복지학과의 경우 사회복지사, 노인복지전문지도사, 치매케어 전문가 자격증을 딸 수 있다. 또 군상담사와 경찰·교도분야 심리상담 전문가을 양성하는 군경상담학과도 관심을 가져볼만 하다.
경희사이버대 자산관리학과 역시 금융자산관리전문가, 회계와 세무 전문가 자격증 취득이 가능해 인기가 높은 편이다. 또 NGO학과는 NGO 교육과정과 시민사회단체 인턴십이 연계돼 학문과 실무를 겸비할 수 있어 인기다. 이 외에도 관광관련 학과들도 관심을 가져볼만 하다.
한양사이버대 아동학과도 졸업 후 국가자격과정인 보육교사 2급 자격, 민간자격증인 방과후 아동 지도사·아동상담사 자격증 취득을 할 수 있다. 또 고령화 추세에 맞춰 노인의 삶의 질을 향상시킬 수 있는 전문인력을 양성하는 시니어비즈니스학과도 눈길을 끈다. 교육과정도 노인주거산업, 실버용품 개발, 실버산업 조사방법론, 노인시설관리 등 실용적이다.
세종사이버대는 해킹ㆍ바이러스 대응 능력을 기르는 정보보호학과, 모바일소프트웨어학과, 융합기술을 다루는 융합경영학과가 눈길을 끈다. 이 외에도 부동산경매중개학과와 부동산개발투자학과, 부동산경영학과 등 부동산 관련학과들과 요즘 관심이 많은 외식산업에 집중하는 외식창업프랜차이즈학과도 눈길을 끈다.
사이버외국어대는 외국어 특성화대학의 장점을 잘 살린 학과들로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 대학은 성인테솔(TESOL), 어린이테솔(TEYL), 영어·중국어·일본어 번역사 자격증 프로그램, 외국어 지도사 양성과정 등을 운영해 취업경쟁력을 높이고 있다.
과거 사이버대학을 다녔던 졸업생들이 가장 아쉬워하는 것은 모든 수업이 온라인으로 이뤄져 동문들과의 인적관계 형성이 어렵다는 것이었다.

사이버대학들은 수업이 온라인으로 이뤄져 구성원간의 교류가 상대적으로 적다는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다양한 오프라인 행사와 활동을 지원하고 있다. 사진은 면대면 수업으로 진행되는 사이버대학의 특강 장면. 사진 서울사이버대학 제공
사이버대학들도 최근 이런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다양한 오프라인 행사와 활동을 지원하고 있어 학교를 선택하기 전 꼭 살펴볼 필요가 있다. 학교와 학생간의 교류 외에도 재학생간의 교류 활성화를 위해 학교별로 동아리 지원에 적극적이다.
서울사이버대의 경우 지역 순회 특강을 하면서 지역 모임과 연계해 학생들 간 교류를 지원한다. 경희사이버대는 경희대와 교류협약으로 재학생의 경희대 시설물 이용이 가능해져 오프라인 학습공간을 폭넓게 제공한다. 한양사이버대 온라인 테솔과정 역시 정기적인 오프라인 세미나를 통해 온라인 수업을 보완하고 있다.
장세풍 기자 spjang@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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