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안전공단이 새해를 맞아 새 출발을 다짐한다.
교통안전공단은 2일 오후 안산 예술의전당에서 임직원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청렴조직문화 실현과 새 출발의 각오를 다지는 '제2창단 선포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서는 요즘 화두인 동반성장과 공공기관으로서의 사회적 책임이 강조될 예정이다. 또 공단의 핵심가치인 '안전, 도전, 신뢰'를 바탕으로 노사가 협력해 세계 최고의 교통안전 전문기관이 되자는 각오도 다진다. 앞서 공단은 지난 해 인사비리로 창립 30년 이래 최대 위기를 맞아 환골탈태를 위해 애써 왔다. 특히 조직분위기 쇄신을 위해 본사조직을 20% 축소하고, 지방조직을 통합하는 등 강도높은 조직개편과 인사쇄신을 단행했다.
한편, 정일영 이사장은 신년사에서 "자동차 2천만대 시대에 교통안전은 기본적인 의식주 문제에 뒤지지 않는 최상의 보편적 복지"라며 "올 한해 교통사고 줄이기에 사활을 걸겠다"고 다짐했다.
김병국 기자 clound@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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