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에 이어 내년에도 부동산 가격이 상승할 것으로 보인다.
17일 국토연구원이 내놓은‘주택·토지시장 동향 및 2002년 전망’보고서에 따르면 내년 주택매매가격은 5.8%, 전셋값은 10.8%가 각각 오를 전망이다. 이는 올해 상승률 9%(매매가)와 16.1%보다는 낮은 수준이지만 가격상승폭은 여전히 높은 편이다.
국토연구원은 “경기회복에 대한 기대와 은행과 정부의 주택금융확대로 주택에 대한 실수요가 크게 늘어나면서 수급불균형이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며 이같이 전망했다.
서울지역은 외환위기 이후 지속된 공급물량의 감소와 본격적인 재건축에 따른 수요의 증가로 주택의 매매가격은 전국평균보다 약간 높은 6.8%, 전셋값은 13.0% 정도 오를 것으로 예측됐다.
올해 13.2%와 19.4%가 각각 상승한 아파트의 매매가와 전세가는 내년에도 7.2%, 12.7%가 각각 상승할 것으로 분석됐다.
한편 올 3분기 현재 0.8%의 낮은 상승률을 보이고 있는 토지가격도 내년에는 2.6%로 다소 높은 오름세를 보일 전망이다. 특히 올해 1.6%의 높은 상승률을 보인 서울지역은 내년에도 2.8%의 상승률을 나타낼 것으로 전망됐다. 용도별로는 주거용 0.7%에서 3.4%, 상업용지 가 0.3%에서 1.4%, 공업용지 0.5%에서 2.2%, 녹지 1.7%에서 3.3%로 오를 것으로 예상됐다.
국토연구원은 “내년에도 전세가격의 상승과 월세 전환에 따른 세입자의 주거비 부담은 늘어날 전망”이라며 “실수요자의 주택마련을 위한 자금지원, 대출상환금에 대한 소득공제, 국민임대주택 공급확대 등의 조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17일 국토연구원이 내놓은‘주택·토지시장 동향 및 2002년 전망’보고서에 따르면 내년 주택매매가격은 5.8%, 전셋값은 10.8%가 각각 오를 전망이다. 이는 올해 상승률 9%(매매가)와 16.1%보다는 낮은 수준이지만 가격상승폭은 여전히 높은 편이다.
국토연구원은 “경기회복에 대한 기대와 은행과 정부의 주택금융확대로 주택에 대한 실수요가 크게 늘어나면서 수급불균형이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며 이같이 전망했다.
서울지역은 외환위기 이후 지속된 공급물량의 감소와 본격적인 재건축에 따른 수요의 증가로 주택의 매매가격은 전국평균보다 약간 높은 6.8%, 전셋값은 13.0% 정도 오를 것으로 예측됐다.
올해 13.2%와 19.4%가 각각 상승한 아파트의 매매가와 전세가는 내년에도 7.2%, 12.7%가 각각 상승할 것으로 분석됐다.
한편 올 3분기 현재 0.8%의 낮은 상승률을 보이고 있는 토지가격도 내년에는 2.6%로 다소 높은 오름세를 보일 전망이다. 특히 올해 1.6%의 높은 상승률을 보인 서울지역은 내년에도 2.8%의 상승률을 나타낼 것으로 전망됐다. 용도별로는 주거용 0.7%에서 3.4%, 상업용지 가 0.3%에서 1.4%, 공업용지 0.5%에서 2.2%, 녹지 1.7%에서 3.3%로 오를 것으로 예상됐다.
국토연구원은 “내년에도 전세가격의 상승과 월세 전환에 따른 세입자의 주거비 부담은 늘어날 전망”이라며 “실수요자의 주택마련을 위한 자금지원, 대출상환금에 대한 소득공제, 국민임대주택 공급확대 등의 조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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