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도 6·8공구 토지매각 이번엔 될까

지역내일 2012-01-25
인천시·인천경제청 TF 구성 … "세원 확보 차질 없도록"

1년이 넘도록 답보상태를 보이고 있는 송도랜드마크시티(송도 6·8공구) 토지매각 협상의 신속한 진행을 위해 태스크포스(TF)팀이 만들어진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송도 6·8공구 개발사업의 합리적인 사업조정과 환수부지에 대한 신속한 토지매각을 위해 인천시와 함께 태스크포스(TF)팀을 구성, 운영할 방침이라고 25일 밝혔다.

TF는 인천시 3개 팀과 인천경제청 5개 팀이 참여해 공동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투자유치와 함께 토지 매각이 지연될 경우에 대비한 대책 등을 마련하는 업무를 맡게 된다.

송도 6·8공구 토지매각은 인천시가 재정위기 해결을 위해 꺼내든 카드 중 하나다. 기존 계획된 사업을 축소 변경해 당초 개발사업자인 송도랜드마크시티유한회사(SLC)에게 개발을 대가로 주려던 이 일대 수익용 부지의 규모를 줄이고, 이를 조성원가로 매입해 다시 매각하는 방법으로 재원을 마련한다는 것. 시는 이를 통해 1조원 안팎의 재원이 확보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하지만 인천시와 인천경제청은 사업시행사인 SLC와 분배하기로 한 가용용지(227만7000㎡)의 토지가격과 이익분배에 대한 입장 차이를 좁히지 못하고 있다. 시가 환수하기로 한 부지(99만㎡)의 매각 또한 부동산 경기 침체 등의 영향으로 지연되고 있다.

경제청 관계자는 "송도 6·8공구 사업 조정이 올해 시와 청의 세입 마련에 중요한 만큼 현재 SLC와 진행 중인 협상을 빠른 시일 내에 마무리해 세원 확보에 차질이 없도록 하기 위해 TF팀을 구성하기로 한 것"이라고 말했다.
김신일 기자 ddhn21@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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