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고루 먹기만 해도 복부비만 감소

지역내일 2012-01-27
식약청 8년간 6640명 조사 결과

음식을 골고루 먹는 식습관을 가진 사람이 그렇지 않은 사람에 비해 만성질환에 걸릴 위험이 적고 복부비만도 줄어든다는 조사분석이 나왔다.

식품의약품안전청은 성인대상으로 식사패턴과 대사증후군 발생과의 관련성을 추적 조사한 결과, 당뇨병, 심혈관질환 등 만성질환 발생 위험을 줄이기 위해서는 골고루 먹는 식사습관이 중요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26일 밝혔다.

이 조사결과에 따르면 가장 골고루 먹는 집단이 흰쌀과 김치 위주의 치우친 식사를 하는 집단에 비해대사증후군이 23%가 감소했으며 복부비만 위험이 42% 감소하고 저콜레스테롤혈증 위험도 16% 감소했다.

가장 골고루 섭취하는 군의 식사패턴은 잡곡밥(1일 2~3회), 김치 외 채소(1일 6회 이상), 생선 및 해산물(1일 2회), 해조류(1일 1회), 콩(1일 1회), 육류 및 달걀(1일 1회), 과일(1일 1회), 유제품(1일 1~2회) 등을 다양하게 섭취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반면 골고루 섭취하지 않는 경향이 높아질수록 잡곡밥이나 채소의 섭취가 줄어들고 생선 및 육류 등 단백질식품의 섭취도 줄어들었다.

특히 아주 치우치게 먹는 군(제1분위군)은 흰쌀밥과 김치를 위주로 식사하고 있었다.

식약청 담당자는 "각종 성인병의 원인이 되는 대사증후군을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 어릴 때부터 편식을 피하고 다양한 식품을 접하는 올바른 식습관이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한편 이번 조사는 2001년부터 2008년까지 안산·안성지역 참여자 가운데 대사증후군이 없는 성인 6640명을 대상으로 식사패턴과 대사증후군의 발생과의 관련성을 분석했다.
김규철 기자 gckim1026@naeil.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위 기사의 법적인 책임과 권한은 내일엘엠씨에 있습니다.
<저작권자 ©내일엘엠씨,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제보

닫기
(주)내일엘엠씨(이하 '회사'라 함)은 개인정보보호법을 준수하고 있으며, 지역내일 미디어 사이트와 관련하여 아래와 같이 개인정보 수집∙이용(제공)에 대한 귀하의 동의를 받고자 합니다. 내용을 자세히 읽으신 후 동의 여부를 결정하여 주십시오. [관련법령 개인정보보호법 제15조, 제17조, 제22조, 제23조, 제24조] 회사는 이용자의 개인정보를 중요시하며,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개인정보보호법」을 준수하기 위하여 노력하고 있습니다.
회사는 개인정보처리방침을 통하여 회사가 이용자로부터 제공받은 개인정보를 어떠한 용도와 방식으로 이용하고 있으며, 개인정보보호를 위해 어떠한 조치를 취하고 있는지 알려드립니다.


1) 수집 방법
지역내일 미디어 기사제보

2) 수집하는 개인정보의 이용 목적
기사 제보 확인 및 운영

3) 수집 항목
필수 : 이름, 이메일 / 제보내용
선택 : 휴대폰
※인터넷 서비스 이용과정에서 아래 개인정보 항목이 자동으로 생성되어 수집될 수 있습니다. (IP 주소, 쿠키, MAC 주소, 서비스 이용 기록, 방문 기록, 불량 이용 기록 등)

4) 보유 및 이용기간
① 회사는 정보주체에게 동의 받은 개인정보 보유기간이 경과하거나 개인정보의 처리 목적이 달성된 경우 지체 없이 개인정보를 복구·재생 할 수 없도록 파기합니다. 다만, 다른 법률에 따라 개인정보를 보존하여야 하는 경우에는 해당 기간 동안 개인정보를 보존합니다.
② 처리목적에 따른 개인정보의 보유기간은 다음과 같습니다.
- 문의 등록일로부터 3개월

※ 관계 법령
이용자의 인터넷 로그 등 로그 기록 / 이용자의 접속자 추적 자료 : 3개월 (통신비밀보호법)

5) 수집 거부의 권리
귀하는 개인정보 수집·이용에 동의하지 않으실 수 있습니다. 다만, 수집 거부 시 문의하기 기능이 제한됩니다.
이름*
휴대폰
이메일*
제목*
내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