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경부 직원, 월례조회서 애정남 '웃음'
TV 개그프로그램 애정남(애매한 것을 정해주는 남자) 코너가 인기를 끌고 있는 가운데, 정부부처에서도 애매한 것에 대한 정의가 나와 웃음을 주고 있다.
지식경제부는 지난 27일 홍석우 장관 취임 이후 2번째 직원조회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선 과거 장관 혼자 직원들에게 훈시하던 관행을 탈피해 각 직급별 대표가 신년사를 해 눈길을 끌었다. 이어 성장동력실의 신정환 주무관은 애정남 코너를 마련해 개그맨 못지않은 웃음을 제공하는 한편 애매한 사안의 기준을 제시했다.
우선 멋쟁이 과장의 기준은 주당 40시간 근무하는 과장이라고 정의했다. 특정한 날 하루 오후 6시를 넘어 3시간 초과근무를 했으면 그 주내에는 3시에 사무실을 나서서라도 주 40시간을 맞춰야 멋쟁이 과장이라는 것.
또 수도권으로 출장가 4시 이후에 업무를 마친 경우 사무실로 들어와야 하는지에 대해서는 지하철 환승이 필요하면 퇴근하고, 환승 없이 바로 올 수 있으면 사무실로 복귀해야 한다는 기준을 밝혔다.
지능형 자동차의 경우 차 내부에 모르는 버튼이 있으면 지능형차라고 규정해 직원들에게 웃음을 선사했다.
이재호 기자 jhlee@naeil.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TV 개그프로그램 애정남(애매한 것을 정해주는 남자) 코너가 인기를 끌고 있는 가운데, 정부부처에서도 애매한 것에 대한 정의가 나와 웃음을 주고 있다.
지식경제부는 지난 27일 홍석우 장관 취임 이후 2번째 직원조회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선 과거 장관 혼자 직원들에게 훈시하던 관행을 탈피해 각 직급별 대표가 신년사를 해 눈길을 끌었다. 이어 성장동력실의 신정환 주무관은 애정남 코너를 마련해 개그맨 못지않은 웃음을 제공하는 한편 애매한 사안의 기준을 제시했다.
우선 멋쟁이 과장의 기준은 주당 40시간 근무하는 과장이라고 정의했다. 특정한 날 하루 오후 6시를 넘어 3시간 초과근무를 했으면 그 주내에는 3시에 사무실을 나서서라도 주 40시간을 맞춰야 멋쟁이 과장이라는 것.
또 수도권으로 출장가 4시 이후에 업무를 마친 경우 사무실로 들어와야 하는지에 대해서는 지하철 환승이 필요하면 퇴근하고, 환승 없이 바로 올 수 있으면 사무실로 복귀해야 한다는 기준을 밝혔다.
지능형 자동차의 경우 차 내부에 모르는 버튼이 있으면 지능형차라고 규정해 직원들에게 웃음을 선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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