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유승호와 박은빈의 절친들이 공개됐다.
1월 30일 드라마 관계자 측은 종합편성채널 TV조선 수목드라마 '프로포즈 대작전'(극본 윤지련, 연출 김우선)의 두 주인공 유승호-박은빈과 절친들의 모습을 공개했다.
이날 공개된 사진에는 지난해 영화 '써니'와 드라마 '로맨스 타운'을 통해 강한 인상을 남긴 김예원, 영화와 드라마를 넘나들며 감초배우로 자리매김한 박영서, 훈훈한 외모에 신인같지 않은 연기력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는 고경표와 유승호-박은빈의 모습이 담겨 있다.
세 사람은 '프로포즈 대작전'에서 유승호, 박은빈과 어린 시절부터 함께하며 돈독한 우정을 쌓은 5인방으로 호흡을 맞춘다.
'프로포즈 대작전'은 지난 2007년 일본에서 인기리에 방송됐던 동명의 드라마를 원작으로 시간여행(타임슬립)이라는 흥미로운 소재를 다룬 판타지 멜로드라마로, 주인공 강백호(유승호 분)가 오랜 친구인 이슬(박은빈 분)의 결혼식장에서야 비로소 자신이 이슬을 사랑하고 있음을 깨닫고 과거로 돌아가 첫사랑을 지켜내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모습을 담고 있다.
김예원은 신이 내린 몸매에 철저한 미모 관리로 뭇 남성들의 마음을 사로잡는 유채리로 분한다. 외모만큼 야무지지 못한 성격 탓에 서글픈 인생을 살고 있지만 백호의 타임슬립으로 가장 많이 달라진 인생을 살게 되는 인물이다.
박영서는 12년 동안 일편단심으로 채리에게 열렬한 구애를 하는 순정남인 주태남 역을 맡았다. 화통한 성격과 넓은 이해심, 낙천적인 성격을 갖췄지만 유일하게 작은 키가 콤플렉스인 캐릭터다. 백호의 시간여행이 태남에게는 행운의 찬스로 작용한다.
고경표는 둔감하고 어리석은 친구 백호에게 정곡을 찌르는 조언을 해주는 죽마고우 송찬욱 역을 맡아 열연을 펼친다. 그는 백호는 물론이며, 백호에 대한 이슬의 넋두리와 투정마저도 받아주는 듬직한 친구다.
한편 2009년 드라마 '꽃보다 남자'로 인기 스타작가 반열에 올라선 윤지련 작가와 '있을 때 잘해' '멈출 수 없어' '당신 참 예쁘다' 등을 연출한 김우선 PD가 의기투합한 '프로포즈 대작전'은 오는 2월 8일 오후 첫 방송될 예정이다.
[연예부 조정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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