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립 아동관

이가을(분당 어린이 도서관 건립 준비위원·동화작가)

지역내일 2001-12-19
일본에는 구립 아동관이라는 도서관이 있다. 각 학교 옆에는 반드시 이 아동관이 있다. 아동관에는 책뿐만 아니라 어린이를 위한 제반 시설이 갖추어져 있다. 부모가 맞벌이하는 가정의 아이들이 혼자 올 수 있는 위치에 있는 아동관에서는 밥을 먹고 숙제를 하고 나서는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다. 아동관의 프로그램 중에는 핵가족화되는 현실에서 외톨이가 되지 않게 하는 여러 가지 프로그램이 있다.
공원데뷰 프로그램에서는 남과 잘 친해지지 못하는 어린이를 위한 놀이 프로그램을 열고 처음 오는 어린이가 다른 친구나 어른들과 친해지게 배려한다.
놀이시간, 책을 읽어주는 시간, 그림을 보여주는 시간을 통해 무엇을 가르치기보다 재밌게 느끼고 즐길 수 있게 한다. 특히 이야기 시간에 신경을 쓰는데 지역에 살고 있는 이야기해 줄 수 있는 어머니들이 각 아동관을 순회하며 이야기를 해주고 지도도 한다. 이 아동관에는 0세부터 18세까지 이용할 수가 있다. 중학생을 위한 프로그램을 방학중에 두 번씩 열고 이 학생들이 어린 아이들의 캠프활동에 리더가 되어 직업체험을 위한 아르바이트로 활동한다.
또한 이곳에서는 엄마가 아이를 따돌림시키는 일을 막기 위한 프로그램도 열린다. 일테면
▶ TV만 보게 하는 일에서 벗어나게 하는 역할
▶ 교육을 어떻게 할지 모르는 엄마가 TV나 비디오에 의존해서 생기는 문제에 대비하기
▶ 공공장소에서 그런 문제를 갖고 있는 사람들을 어떻게 도울까 하는 문제를 다룬다
이런 문제의 해결책 중에서 책 읽어주기는 중요한 부분이다. 일본의 북스타트 운동은 어린이 책 출판사에서 시작되었다. 어린이 책 출판사는 독서인구를 늘리기 위한 다양한 방법을 생각한다. 좋은 책 만들기와 좋은 책 목록 만들기, 이야기에 도움이 되는 화집 만들기 등이 그것이다.

-도서관운동에 관심이 있는 분들의 참여를 기다립니다. 가을글방으로 연락주세요.
연락처. 706-06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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