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플래닛(사장 서진우)은 자사가 운영하는 앱장터 T스토어를 사용하는 KT· LG유플러스 가입자가 지난 5일 기준으로 100만명을 돌파했다고 6일 밝혔다.
T스토어는 2009년 9월 SK텔레콤 가입자를 대상으로 서비스를 시작했고 2010년 5월부터 통신사에 관계없이 사용할 수 있게 됐다.
서비스 개시 직후인 2010년 6월에는 T스토어 의 KT· LG유플러스 가입자가 7000명에 불과했지만, 2011년 9월 누계 가입자 수 30만명을 돌파한 후 4개월 여 만에 가입자 수 100만명을 돌파했다. 이 가운데 KT가입자는 60만명, LG유플러스 가입자는 40만명이다.
SK플래닛에 따르면 T스토어의 KT· LG유플러스 가입자 2명 중 1명은 하루 한 번 이상 T스토어를 방문하고, 가입자 1인 당 평균 10건의 콘텐츠를 내려받는 것으로 나타났다.
SK플래닛은 "100만 명의 KT· LG유플러스 가입자가 T스토어를 이용하는 이유는 국내 이통사나 글로벌 앱스토어와 구분되는 차별점이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T스토어는 앱 게임 VOD 음악 전자책 쇼핑· 쿠폰 등 9가지 영역에서 24만건 등 국내 최대 규모의 콘텐츠를 제공하고 있다.
고성수 기자 ssgo@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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