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전문가 55명으로 구성 … 금감원 업무 평가
금융감독원은 13일 서울 명동 은행회관에서 금융감독자문위원회를 출범하고 첫 전체회의를 가졌다고 밝혔다.
외부전문가의 경험과 식견을 감독업무에 활용하자는 취지에서 출범한 자문위원회는 앞으로 금융감독의 바람직한 발전방향, 주요 현안과 선진금융감독기법 개발을 위한 연구·자문 및 금감원 주요 업무에 대한 평가업무 등을 수행하게 된다.
자문위원은 국제화 디지털화 등 금융환경의 급격한 변화를 고려해 다양한 사회분야의 전문성을 갖춘 금융전문가 55명으로 구성했다고 금감원은 설명했다. 학계 58%, 금융계·소비자단체 22%, 언론계 9%, 연구원·법조계 11%로 구성됐으며, 특히 여성전문가·지방대교수(22%)를 적극 배려했다고 금감원은 강조했다. 위원장은 곽수근 서울대 경영학과 교수가 맡았다.
위원회는 자문기능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총괄, 은행·비은행, 보험, 자본시장, 소비자보호 등 5개 분과위원회와 각 분과 위원장으로 구성된 1개 특별위원회로 운영되며 매분기 최소 1회 분과위원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자문위원회는 이날 첫 전체회의에서 금융감독방향과 과제 및 분과별 운영계획 등을 논의했다.
금감원 관계자는 "금융현안 발생시 수시로 자문위원회를 개최해 감독자문기능을 활성화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구본홍 기자 bhkoo@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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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감독원은 13일 서울 명동 은행회관에서 금융감독자문위원회를 출범하고 첫 전체회의를 가졌다고 밝혔다.
외부전문가의 경험과 식견을 감독업무에 활용하자는 취지에서 출범한 자문위원회는 앞으로 금융감독의 바람직한 발전방향, 주요 현안과 선진금융감독기법 개발을 위한 연구·자문 및 금감원 주요 업무에 대한 평가업무 등을 수행하게 된다.
자문위원은 국제화 디지털화 등 금융환경의 급격한 변화를 고려해 다양한 사회분야의 전문성을 갖춘 금융전문가 55명으로 구성했다고 금감원은 설명했다. 학계 58%, 금융계·소비자단체 22%, 언론계 9%, 연구원·법조계 11%로 구성됐으며, 특히 여성전문가·지방대교수(22%)를 적극 배려했다고 금감원은 강조했다. 위원장은 곽수근 서울대 경영학과 교수가 맡았다.
위원회는 자문기능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총괄, 은행·비은행, 보험, 자본시장, 소비자보호 등 5개 분과위원회와 각 분과 위원장으로 구성된 1개 특별위원회로 운영되며 매분기 최소 1회 분과위원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자문위원회는 이날 첫 전체회의에서 금융감독방향과 과제 및 분과별 운영계획 등을 논의했다.
금감원 관계자는 "금융현안 발생시 수시로 자문위원회를 개최해 감독자문기능을 활성화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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