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기고

우공논술, 서울대를 준비하는 최상위 수험생에게 연세대란?

지역내일 2012-02-15

Q 서울지역 특목고 학생입니다. 수능 모의고사에서는 전 영역 1등급을 받았습니다. 내신은 상위 20~30% 정도입니다. 서울대학교 경영대나 사과대를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연고대 논술을 준비해야 할까요? 그리고 서울대를 가려면 어떤 준비에 집중해야 할까요?


A 결론부터 말한다면 연세대 논술준비는 필수입니다. 최근 입시추세를 본다면 서울대와 연세대 고려대는 각기 구별되어 있는 학교가 아니라 하나의 학교로 보아야 합니다. 우수개소리로 ‘서연고’라는 대학이 있는데, 관악 캠퍼스와 신촌 캠퍼스 안암동 캠퍼스가 있다라고 합니다. SKY 세 대학은 자신에게 맞는 전형에 따라서 선택하는 것이지 수직적으로 서열이 있다고 보기 힘듭니다. 결론 적으로 오로지 서울대만을 준비하면서 연세대와 고려대의 준비를 하지 않는 학생은 없다는 말입니다. 병행해야 합니다.
먼저 위의 학생이 서울대를 갈 수 있는 경우의 수를 검토해 봅시다. 서울대학교 입시전형은 수시 지역균형, 수시 특기자, 정시 이렇게 세가지로 나뉩니다. 수능이 우수한 친구들은 정시전형을 중심으로 노리려 할 것입니다. 그런데 서울대 정시 모집정원은 올해부터 20%로 축소되었습니다. 서울대 마저 입시의 중심을 수시선발로 옮긴 것입니다. 정원의 20%라는 것은 문과 이과 각 300명 내외의 인원을 정시에서 선발하겠다는 것입니다. 즉 정시 서울대 안정권은 각 계열별 전국석차 300등 내외로 볼 수 있습니다. 전국에서 자진의 수능 성적이 300등 이내에 나올 것을 확신 할 수 있는 학생은 단 한 명도 없습니다. 정시는 수능당일의 운에 너무 많이 좌우 되는 것입니다.
특목고 학생으로 20~30%내외라는 내신은 훌륭한 내신입니다. (상담한 학생은 최상위 D외고 이다.) 하지만 이 성적으로 지균을 노릴 수는 없습니다. 그럼 이제 남는 것은 특기자 전형입니다. 특목고 생들이 서울대를 갈 수 있는 가장 넓은 길이기도 합니다. 서울대 특기자는 이른바 스펙과 내신이 결합된 싸움입니다. 이 경우 학생이 가지고 있는 비교과 자료들이 어떤지를 검토해봐야 합니다. 하지만 수능 모의고사가 가지고 있는 강점은 사라진다는 점을 생각해야 합니다.
그래서 대부분의 최상위권 학생들이 불확실한 서울대 특기자와 더불어 연세대 고려대 우선선발전형을 동시에 준비하는 것입니다. 우선선발 전형은 수능이 일정 수준이상 되는 학생들만을 대상으로 논술성적을 비교해 선발하는 방식이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경쟁률이 낮을 수 밖에 없습니다. 수능성적과 논술실력이 어느 정도 뒷받침 되는 학생이라면 가장 노려볼 만한 전형인 것입니다. 그중 연세대는 수시1차라는 특성이 있어서 불확실한 위험을 피하게 하는 보험의 성격으로 받아들여 집니다. 그래서 대부분의 최상위권 학생은 서울대를 노려볼 만한 성적이라도 연세대 수시 우선선발을 준비합니다. 그러다 보니 서울대와 연세대 고려대의 순위가 의미를 잃어버리고 있는 것입니다.
즉, 서울대를 준비할만한 최상위권 수험생들에게 연세대는 확실한 보험으로 떠오르고 있는 셈입니다. <자세한 입시상담 신청은 032-324-1338로 전화문의 바랍니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위 기사의 법적인 책임과 권한은 내일엘엠씨에 있습니다.
<저작권자 ©내일엘엠씨,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제보

닫기
(주)내일엘엠씨(이하 '회사'라 함)은 개인정보보호법을 준수하고 있으며, 지역내일 미디어 사이트와 관련하여 아래와 같이 개인정보 수집∙이용(제공)에 대한 귀하의 동의를 받고자 합니다. 내용을 자세히 읽으신 후 동의 여부를 결정하여 주십시오. [관련법령 개인정보보호법 제15조, 제17조, 제22조, 제23조, 제24조] 회사는 이용자의 개인정보를 중요시하며,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개인정보보호법」을 준수하기 위하여 노력하고 있습니다.
회사는 개인정보처리방침을 통하여 회사가 이용자로부터 제공받은 개인정보를 어떠한 용도와 방식으로 이용하고 있으며, 개인정보보호를 위해 어떠한 조치를 취하고 있는지 알려드립니다.


1) 수집 방법
지역내일 미디어 기사제보

2) 수집하는 개인정보의 이용 목적
기사 제보 확인 및 운영

3) 수집 항목
필수 : 이름, 이메일 / 제보내용
선택 : 휴대폰
※인터넷 서비스 이용과정에서 아래 개인정보 항목이 자동으로 생성되어 수집될 수 있습니다. (IP 주소, 쿠키, MAC 주소, 서비스 이용 기록, 방문 기록, 불량 이용 기록 등)

4) 보유 및 이용기간
① 회사는 정보주체에게 동의 받은 개인정보 보유기간이 경과하거나 개인정보의 처리 목적이 달성된 경우 지체 없이 개인정보를 복구·재생 할 수 없도록 파기합니다. 다만, 다른 법률에 따라 개인정보를 보존하여야 하는 경우에는 해당 기간 동안 개인정보를 보존합니다.
② 처리목적에 따른 개인정보의 보유기간은 다음과 같습니다.
- 문의 등록일로부터 3개월

※ 관계 법령
이용자의 인터넷 로그 등 로그 기록 / 이용자의 접속자 추적 자료 : 3개월 (통신비밀보호법)

5) 수집 거부의 권리
귀하는 개인정보 수집·이용에 동의하지 않으실 수 있습니다. 다만, 수집 거부 시 문의하기 기능이 제한됩니다.
이름*
휴대폰
이메일*
제목*
내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