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타리스트 조정치가 가수 정인과의 결혼 계획을 밝혔다.
윤종신, 하림, 조정치가 함께 결성한 그룹 신치림은 지난 14일 SBS 라디오 '최화정의 파워타임' 에 출연해 세 명의 뮤지션이 함께 뭉친 이유와 활동에 대해 털어놨다.
이날 DJ최화정이 정인과 10년째 만남을 이어오고 있는 조정치에게 "오래된 연인인데 결혼 생각은 없냐?"고 묻자 그는 "집이 있어야 결혼을 하지 않겠느냐? 하지만 올해는 결혼 계획을 조금 구체적으로 세우려고 한다"며 "결혼 자금을 마련하기 위해 신치림 활동을 한다"고 답했다.
이에 윤종신이 "얼마 전에 인터뷰를 하는데 하림과 조정치가 신치림 활동을 하는 이유를 '돈벌려고 한다'고 대답하더라. 이걸 듣는 순간 더 열심히 해야겠다고 생각했다. 시골에서 상경한 아이들을 보살피는 느낌이 든다"고 덧붙여 청취자들을 웃음 짓게 했다.
한편 정인과 조정치는 인터넷 채팅을 통해 처음만나 올해까지 10년 째 열애중이다. 지난 2009년 리쌍의 길이 SBS '김정은의 초콜릿'에 출연했을 당시 초콜릿 밴드 기타리스트였던 조정치와 정인이 열애중이라는 사실을 처음 밝혔다.
연예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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