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26일은 짝수차만 나오세요”
지역내일
2012-02-21
정부, 핵안보정상회의 교통대책 마련
핵안보정상회의 기간인 3월 26~27일 이틀간 서울 전 지역에서 승용차 2부제가 시행된다.
국토해양부는 21일 오전 관계부처합동브리핑에서 "핵안보정상회의 기간 중 원활한 교통소통을 위해 3월 26일에는 자동차 등록번호판의 끝자리가 짝수인 차량이, 27일은 홀수인 차량이 운행하게 된다" 밝혔다.
국토부는 이번 서울 핵안보정상회의에는 60여개국 1만여명이 참석할 것으로 보여 행사기간 동안 대표단 이동 동선과 행사장(코엑스) 주변을 중심으로 교통 혼잡이 예상되기 때문에 이같은 조치를 취한다고 설명했다.
국토부는 또 서울·인천·경기지역 공무원 출근시간과 서울 4개구(강남 서초 송파 동작) 초·중·고교의 등교시간을 10시로 늦춰 차량 통행이 집중되는 출근시간대의 이동량을 분산시킬 예정이다. 이와 함께 민간업체, 백화점 등 대형판매점에도 자가용 이용자제, 시차출근제 시행을 유도하고 연·월차 이용도 권장할 계획이다.
국토부는 2부제 시행에 따른 시민 불편을 완화하기 위해 버스, 전철 등 대중교통을 증편키로 했다. 서울시내 및 서울 진·출입 버스 550여대를 증차해 출퇴근 집중배차 시간을 1시간 연장할 방침이다. 수도권 전철도 168편 증편 운행한다.
국토부 관계자는 "2010년 11월 개최된 G20 정상회의 기간에도 수도권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성공적인 행사를 치루었다"며 이번 핵안보정상회의 기간에도 적극 참여해 줄 것을 당부했다.
김병국 기자 bgkim@naeil.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핵안보정상회의 기간인 3월 26~27일 이틀간 서울 전 지역에서 승용차 2부제가 시행된다.
국토해양부는 21일 오전 관계부처합동브리핑에서 "핵안보정상회의 기간 중 원활한 교통소통을 위해 3월 26일에는 자동차 등록번호판의 끝자리가 짝수인 차량이, 27일은 홀수인 차량이 운행하게 된다" 밝혔다.
국토부는 이번 서울 핵안보정상회의에는 60여개국 1만여명이 참석할 것으로 보여 행사기간 동안 대표단 이동 동선과 행사장(코엑스) 주변을 중심으로 교통 혼잡이 예상되기 때문에 이같은 조치를 취한다고 설명했다.
국토부는 또 서울·인천·경기지역 공무원 출근시간과 서울 4개구(강남 서초 송파 동작) 초·중·고교의 등교시간을 10시로 늦춰 차량 통행이 집중되는 출근시간대의 이동량을 분산시킬 예정이다. 이와 함께 민간업체, 백화점 등 대형판매점에도 자가용 이용자제, 시차출근제 시행을 유도하고 연·월차 이용도 권장할 계획이다.
국토부는 2부제 시행에 따른 시민 불편을 완화하기 위해 버스, 전철 등 대중교통을 증편키로 했다. 서울시내 및 서울 진·출입 버스 550여대를 증차해 출퇴근 집중배차 시간을 1시간 연장할 방침이다. 수도권 전철도 168편 증편 운행한다.
국토부 관계자는 "2010년 11월 개최된 G20 정상회의 기간에도 수도권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성공적인 행사를 치루었다"며 이번 핵안보정상회의 기간에도 적극 참여해 줄 것을 당부했다.
김병국 기자 bgkim@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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