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46년 처음으로 문을 연 이래 74년∼76년 재건축을 통해 현재의 모습을 가지게 된 ‘오래된 신시장(新市場)’이 새로운 모습으로 거듭날 전망이다.
13일 안동시는 중앙시장(신시장) 환경개선사업 실시설계 용역을 위한 입찰 공고를 냈다. 입찰일자는 오는 27일. 이에 따라 신시장 환경개선사업은 본격적인 궤도에 오르게 된다. 실시설계의 기간은 80일로 정해져 내년 3월쯤이면 결과가 나오게 된다. 환경개선사업을 위한 밑그림이 완성되는 것이다.
이에 앞서 시는 이미 지난 11월까지 신시장환경개선사업 기본계획 용역을 마친 상태다. 기본계획에 따르면 환경개선사업은 모두 24억여원의 사업비가 투자돼 2003년까지 각종 공사를 벌이게 된다.
안동시 관계자는 “2003년까지 환경개선사업을 완료하게 되면 신시장은 북부권의 중심시장으로 거듭나게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환경개선사업의 우선적인 과제는 △화장실 증설 △휴게시설 및 공공사무실 신설 △아케이드 설치 및 통로지붕정비 △시장안내표지판·간판 정비 △주차시설 및 도로 정비 △소방시설 및 전기시설 개·보수 등의 내용. 이를 위해 시는 이미 내년 15억여원을, 2003년에는 8억여원을 투입한다는 계획이다.
이와 함께 기본계획에는 신시장 활성화를 위해 △시장운영 조직기능 강화 △중앙시장 특성화·전문화 △중앙시장 축제 마련 등의 방안도 포함되어 있다. 물론 이 같은 내용은 신시장 입주상인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있어야만 가능한 내용이다.
기본계획 수립을 위한 시민 142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에서 ‘신시장 이용 시 가장 불편한 점은 무엇인가’를 묻는 질문에 대해 시민들은 △주차 불편(38.46%) △점포 및 시장규모 협소·노후(30.77%) △편의시설·주변환경 불결(15.38%) 등의 순으로 답변했다. 또 신시장 활성화 방안을 묻는 질문에서도 주차시설 확충(32.00%)과 주변 위생환경 개선(30.67%) 등을 가장 많이 지적해 환경개선사업의 신속한 진행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시장 상인들도 마찬가지. 상인 106명으로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에서 고객들의 가장 큰 불만요인으로 시장 주변 환경에 문제가 있다(75.83%)고 답변했다.
시민들과 시장 상인 모두가 신시장 주변환경에 문제가 있으며 가장 먼저 개선되어야 한다고 지적한 것이다.
한편 신시장은 1946년 서부동에서 이곳으로 옮겨와 경북도로부터 상설시장 허가를 승인받은 것이 효시. 이후 경북도의 승인으로 74년 점포입주자에서 점포를 매각해 상설시장이 폐지됐다. 지금의 신시장은 74년부터 76년 사이 3년에 걸쳐 재건축 돼 지금까지 운영되고 있다.
현재 신시장은 1지구∼4지구 7584평의 면적에 창고를 포함해 모두 208개의 점포가 입점해 있다. 이 중 한복·포목·수선 등의 업종이 50개로 가장 많고 음식점이 49개, 의류·침구가 32개, 식품·식품가공이 22개 등으로 구성돼 있다.
13일 안동시는 중앙시장(신시장) 환경개선사업 실시설계 용역을 위한 입찰 공고를 냈다. 입찰일자는 오는 27일. 이에 따라 신시장 환경개선사업은 본격적인 궤도에 오르게 된다. 실시설계의 기간은 80일로 정해져 내년 3월쯤이면 결과가 나오게 된다. 환경개선사업을 위한 밑그림이 완성되는 것이다.
이에 앞서 시는 이미 지난 11월까지 신시장환경개선사업 기본계획 용역을 마친 상태다. 기본계획에 따르면 환경개선사업은 모두 24억여원의 사업비가 투자돼 2003년까지 각종 공사를 벌이게 된다.
안동시 관계자는 “2003년까지 환경개선사업을 완료하게 되면 신시장은 북부권의 중심시장으로 거듭나게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환경개선사업의 우선적인 과제는 △화장실 증설 △휴게시설 및 공공사무실 신설 △아케이드 설치 및 통로지붕정비 △시장안내표지판·간판 정비 △주차시설 및 도로 정비 △소방시설 및 전기시설 개·보수 등의 내용. 이를 위해 시는 이미 내년 15억여원을, 2003년에는 8억여원을 투입한다는 계획이다.
이와 함께 기본계획에는 신시장 활성화를 위해 △시장운영 조직기능 강화 △중앙시장 특성화·전문화 △중앙시장 축제 마련 등의 방안도 포함되어 있다. 물론 이 같은 내용은 신시장 입주상인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있어야만 가능한 내용이다.
기본계획 수립을 위한 시민 142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에서 ‘신시장 이용 시 가장 불편한 점은 무엇인가’를 묻는 질문에 대해 시민들은 △주차 불편(38.46%) △점포 및 시장규모 협소·노후(30.77%) △편의시설·주변환경 불결(15.38%) 등의 순으로 답변했다. 또 신시장 활성화 방안을 묻는 질문에서도 주차시설 확충(32.00%)과 주변 위생환경 개선(30.67%) 등을 가장 많이 지적해 환경개선사업의 신속한 진행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시장 상인들도 마찬가지. 상인 106명으로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에서 고객들의 가장 큰 불만요인으로 시장 주변 환경에 문제가 있다(75.83%)고 답변했다.
시민들과 시장 상인 모두가 신시장 주변환경에 문제가 있으며 가장 먼저 개선되어야 한다고 지적한 것이다.
한편 신시장은 1946년 서부동에서 이곳으로 옮겨와 경북도로부터 상설시장 허가를 승인받은 것이 효시. 이후 경북도의 승인으로 74년 점포입주자에서 점포를 매각해 상설시장이 폐지됐다. 지금의 신시장은 74년부터 76년 사이 3년에 걸쳐 재건축 돼 지금까지 운영되고 있다.
현재 신시장은 1지구∼4지구 7584평의 면적에 창고를 포함해 모두 208개의 점포가 입점해 있다. 이 중 한복·포목·수선 등의 업종이 50개로 가장 많고 음식점이 49개, 의류·침구가 32개, 식품·식품가공이 22개 등으로 구성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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