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이어 두번째 … 손수조로 민심잡기 시도
박근혜 새누리당 비상대책위원장이 직접 팔을 걷어 붙였다. 13일 오후 부산을 방문해 민심잡기에 나선다. 지난달 24일 방문 이후 18일만이다.
박 위원장은 13일 오후 2시 부산경남지역 9개 민방 공동 초청토론 녹화에 들어가는 것으로 부산일정을 시작한다. 녹화 이후에는 젊은 영화인들과 간담회가 예정돼 있고, 오후 5시20분 사상구 괘법동에 위치한 손수조 후보의 선거사무소를 방문하기로 되어 있다.
박 위원장이 한달도 지나지 않은 시점에 다시 부산을 방문하고, 직접 손수조 후보를 만나는 것은 부산 민심이 가볍지 않기 때문이다. 저축은행사태와 동남권신공항 등은 이명박정부와 새누리당에 큰 악재가 됐다. 여기에 현역의원 무더기 낙천 등이 겹치면서 지역의 당 조직도 흔들리고 있다. 공들인 '27세 손수조' 카드가 생각만큼 뜨지 않고 있고, 사상구 당원협의회의 반발이 거세지면서 곤혹스러운 상황이다.
박 위원장은 지난 7일 관훈클럽 토론에서 "젊은이가 전세금 3000만원을 선거자금으로 해서 지역 발전을 위해 노력해보겠다는 당찬 모습이 참 아름답다"며 "그런 젊은 패기로 선택을 받으면 지역발전 위해서도 좋은 역할을 할 것"이라고 극찬한 바 있다.
한편 최근 여론조사 결과 문재인 민주통합당 상임고문과 손수조 후보 사이의 격차는 부산신문(10~100일·500명)이 8.3%p로 가장 적었고, 매일경제(10~11일·500명)는 12.4%p, 한국일보(9~11일·600명)는 18.8%p였다. 5~6일 중앙일보(500명)와 동아일보(500명) 조사에서 각각 19.4%p, 22.3%p 격차를 보인 것에 비해 수치상으로 줄었지만 조사방법 등이 달라 의미는 없다.
허신열 기자 syheo@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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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새누리당 비상대책위원장이 직접 팔을 걷어 붙였다. 13일 오후 부산을 방문해 민심잡기에 나선다. 지난달 24일 방문 이후 18일만이다.
박 위원장은 13일 오후 2시 부산경남지역 9개 민방 공동 초청토론 녹화에 들어가는 것으로 부산일정을 시작한다. 녹화 이후에는 젊은 영화인들과 간담회가 예정돼 있고, 오후 5시20분 사상구 괘법동에 위치한 손수조 후보의 선거사무소를 방문하기로 되어 있다.
박 위원장이 한달도 지나지 않은 시점에 다시 부산을 방문하고, 직접 손수조 후보를 만나는 것은 부산 민심이 가볍지 않기 때문이다. 저축은행사태와 동남권신공항 등은 이명박정부와 새누리당에 큰 악재가 됐다. 여기에 현역의원 무더기 낙천 등이 겹치면서 지역의 당 조직도 흔들리고 있다. 공들인 '27세 손수조' 카드가 생각만큼 뜨지 않고 있고, 사상구 당원협의회의 반발이 거세지면서 곤혹스러운 상황이다.
박 위원장은 지난 7일 관훈클럽 토론에서 "젊은이가 전세금 3000만원을 선거자금으로 해서 지역 발전을 위해 노력해보겠다는 당찬 모습이 참 아름답다"며 "그런 젊은 패기로 선택을 받으면 지역발전 위해서도 좋은 역할을 할 것"이라고 극찬한 바 있다.
한편 최근 여론조사 결과 문재인 민주통합당 상임고문과 손수조 후보 사이의 격차는 부산신문(10~100일·500명)이 8.3%p로 가장 적었고, 매일경제(10~11일·500명)는 12.4%p, 한국일보(9~11일·600명)는 18.8%p였다. 5~6일 중앙일보(500명)와 동아일보(500명) 조사에서 각각 19.4%p, 22.3%p 격차를 보인 것에 비해 수치상으로 줄었지만 조사방법 등이 달라 의미는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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