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TA시대, 한인사회도 큰 변화

지역내일 2012-03-15
의류 시장 부활
서비스업 한국진출 기회

한미자유무역협정(FTA)이 한국시각 15일 0시, 미국시각14일 오전 공식 발효됐다. 이로써 미주 한인사회에서도 소비생활과 사업에서 변화를 겪을 것으로 보인다.

먹거리와 의류 시장이 커지고 한국 관련 사업과 한국진출 기회가 넓어질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전체 교역품의 85%는 관세가 즉시 없어져 그만큼 상품가격이 낮아질수 있게 되고 거래가 급격히 늘어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먼저 미주 한인들의 먹거리 시장에서 큰 변화를 체감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한인들은 이제 국수, 라면, 된장, 간장, 김치, 배, 주류, 음료 등에 대해서는 보통11%의 관세 가 없어져 그만큼 가격이 내려감으로써 더 싼 가격에 한국산 농축산품을 즐길수 있게 됐다.

더욱이 신토불이 식품, 내 고향의 특산품들을 좀 더 많이, 좀 더 싸게 먹을 수 있게 됐다.

한미 FTA가 발효 시행됨으로써 유명 한국외식업체들이 잇따라 미국진출에 나서고 미주한인들은 새로운 사업기회를 얻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중국·남미 제품등에 밀려 미국 시장에서 사라져간 한국산 의류도 부활할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상당수 한국 의류에 부과되어온 20~30% 이상의 높은 관세가 즉시 폐지돼 그 만큼 가격이 낮아지는 반면 품질과 디자인에서는 우세하고 한인 체형에 잘 맞을 것이므로 경쟁력이 생겼다

이는 역으로 미주 한인사회에서 한국산 의류 수입 비즈니스를 할 수 있는 새로운 기회가 새로 생기게 될 것임을 의미한다.

금융, 보험, 회계, 법률, 교육 등 전문서비스업의 미국 대기업들이 한국 진출 움직임을 본격화하고 있어 이 회사들이 앞세우려는 전문직 한인들이 더 많은 한국 진출 기회를 잡을 것으로 보인다 .

FTA가 시행됨으로써 수입 화물이 공항이나 항만에 도착한 후 48시간 이내에 통관하도록 의무화됐고 특송 화물은 고작 4시간안에 통관 할 수 있다.

신속 통관은 한국 수출업계와 미주 한인사회 수입 업계의 경쟁력을 한층 강화해 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그럴 경우 유통업, 택배 서비스, 인터넷 쇼핑몰 등이 훨씬 활성화될 것으로 보인다.

한미 양국간 인터넷 거래 물량은 연간 100만건에 달했는데 앞으로는 두세배 늘어날 것으로 업계는 전망하고 있다.

FTA가 발효됨으로써 한·미 양국에서 자유롭게 투자하고 자유롭게 송금할 수 있게 된다는 점에서 주식이나 부동산 분야의 상호 투자와 비즈니스가 크게 활성화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han5907@ao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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