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전직 대표 2인방, 약세지역 지원

지역내일 2012-03-22
손학규, 원혜영 대구 구미 김천 등 잇따라 방문 … 장터 돌며 관심 호소

민주통합당 전직 대표 2인방이 4·11 총선에서 약세지역에 도전한 후보들에게 각별한 지원활동을 벌이고 있다.

야권 복수의 관계자들에 따르면, 민주당 손학규, 원혜영 전 대표가 최근 TK(대구·경북), PK(부산·경남)을 잇따라 방문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들이 민주당의 텃밭인 호남, 또는 여론의 주목을 받는 수도권 대신 '영남' 후보들을 챙기는 것은, '불모지'에 도전한 후보들의 기를 살리고 관심을 모아주기 위해서다.

원혜영 전 대표는, 본인 지역구인 부천시 오정구와 영남권을 수시로 오가고 있다. 지난 4일 부산을 방문했고, 10일에는 대구 수성갑과 수성을 지역구를 잇따라 방문해 김부겸, 남칠우 후보를 격려했다.

이어 20일 김천, 구미갑 지역을 찾아 '경북의 야당 자존심' 깃발을 들고 출마한 후보들을 도왔다.

야권의 한 관계자는 "원혜영 전 대표는 계파와 여야, 지역를 초월해 좋은 평가를 받는 중진"이라며 "대중의 관심을 끌고, 내부 결속을 다지는데 큰 도움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와 별개로 손학규 전 대표도 약세 및 접전지역에서 바닥활동을 벌이고 있다.

그는 이번 선거에서 '백의종군'을 선언, 도움이 절실한 후보들부터 지원한다는 입장이다. 경기도에서 야권 약세지역인 포천을 최근 찾았고, 21일에는 대구, 상주를 방문해 후보들과 지역 시장을 방문했다.

또 23일에는 '정치1번지' 로서 새누리당 홍사덕-민주당 정세균 후보가 접전을 벌이는 종로 지역을 찾을 예정이다.

야권 한 관계자는 "불모지·격전지에 출마한 후보들일수록 당과 중진들의 도움이 절실하다"며 "손학규, 원혜영 전 당 대표 등 중진들이 지역구를 찾을 경우, 후보와 캠프 사기가 높아지고 유권자 관심도 끄는 효과가 있다"고 덧붙였다.
전예현 기자 newslove@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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