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용산구는 28일 오후 지역 다문화가족 20명이 구청을 시작으로 하는 서울체험을 한다고 26일 밝혔다.
'서울 어디까지 가봤니'라는 제목을 단 이번 체험은 구 다문화가족지원센터가 한화에스앤씨 도움을 받아 진행한다. 특히 대중교통 이용과 관공서 방문에 대한 부담감을 덜 수 있도록 해당 체험을 집중 지원한다.
다문화가족은 28일 구청을 방문해 구청 위치와 역할을 익히고 각종 증명서 발급방법을 체험하는 시간을 갖는다. 자원봉사자들이 동행, 대중교통 이행을 돕는다.
가족들은 구청에 이어 남산과 덕수궁을 비롯한 관광명소, 우체국 경찰서 등 관공서를 둘러볼 예정이다. 황순례 구 가정복지과장은 "구청체험이 결혼이민자들 한국생활 적응력을 높이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문의 02-792-9174
김진명 기자 jmkim@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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