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SBS가수 타블로가 2년간 시달렸던 학력논란에 대한 심경을 고백했다.
27일 방송된 SBS '강심장'에 출연한 타블로는 지난해 발표한 앨범 '열꽃' 수록곡 '밑바닥에서' 탄생 비화를 공개했다.
타블로는 "가사 중 '내 불행의 반을 떼어가길 바래서 너의 반쪽이 된 건 아닌데'란 부분이 있다. 결혼한 지 얼마 되지도 않아 그런 시기(학력 논란)를 겪게 돼 부인 강혜정에게 정말 미안했다"고 밝혔다.
이어 "당시 너무 힘드니까 동시에 제 주변에 있는 사람도 힘드니까 많이 미안했다"며 "계속 힘든 일이 끊이지 않아 '내가 저주를 받았나?'라는 생각도 들었다"고 털어놨다.
또 그는 "힘든 일이 있을 때 사랑하는 사람들이 깨지는 데 우리 같은 경우에는 워낙 강도가 센 일들이 결혼하자마자 일어나니까 바로 이 사람은 내 사람이구나 알려주는 계기였다"라며 "다른 사람들은 슬픈 가사라고 하는데 저에게는 희망을 주는 가사였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 타블로는 강혜정이 싸이와 비교한다고 털어놔 눈길을 끌었다.
연예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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